
배우 선우용녀와 국악인 남상일 팀이 네 번째 무대에 올라 열정적인 무대를 펼쳤다.
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불후의 명곡') '팬미팅 특집'에서는 부활의 멤버 김태원과 배우 노민우, 가수 김정민과 홍경민, 개그 듀오 컬투와 가수 이현, 미국의 유명 그룹 올포원(All-4-One)의 멤버 제이미 존스와 가수 임세준, 개그우먼 김신영과 트로트 가수 신유가 출연했다.
이날 선우용녀는 나훈아의 '영영'을 선정한 이유에 대해 "작년에 남편을 사별했는데 남편이 살아생전 좋아했던 노래"라고 소개했다.
무대 위에 올라온 선우용녀는 너무 긴장한 나머지 음정과 박자를 놓쳐 다시 노래를 부르겠다고 떼를 부려 웃음을 자아냈다.
다시 노래를 시작한 선우용녀는 다듬어지지 않았지만 진심이 담긴 목소리로 최선을 다해 노래를 불렀다.
남상일은 다듬어지지 않은 선우용녀의 노래에 판소리 창법을 더하며 청아한 무대를 만들었다.
하지만 선우용녀와 남상일은 아쉽게도 컬투와 이현의 벽을 넘지 못하고 탈락했다.
컬투와 이현은 2연승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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