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이경규가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을 통해 절권도를 주제로 한 방송을 하며 자신이 제작한 영화 '복수혈전'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언급했다.
오는 14일 방송되는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는 이경규가 절권도를 주제로 한 방송에 나서는 모습이 공개된다.
평소 이소룡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보였던 이경규의 절권도 실력이 어떠할 지도 시선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필라테스를 주제로 방송에 나선 양정원에게 1위 타이틀을 빼앗긴 터라 이경규의 1위 수성 여부도 주목된다.
당시 녹화에서 이경규는 본인이 만든 영화 '복수혈전'에 영향을 준 운동이 절권도라고 밝히며 "당시 영화 제작으로 거액 5억 원을 순식간에 날렸다"는 비화까지 공개해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경규는 또한 자신이 소장하고 있던 이소룡 피규어와 국내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이소룡 책자를 공개했다. 여기에 자신의 학창시절 우상이었던 이소룡이 만든 절권도를 직접 몸으로 익히고 그의 영화 '용쟁호투' 속 결투 장면을 완벽하게 재연하겠다고 선언했다.
이경규는 절권도를 가르쳐줄 사부를 초빙해 절권도의 기술들을 배우는가 하면, 수준급 쌍절곤 실력을 자랑하며 헬멧을 쓴 의문의 스태프들과 즉석 10대 1 결투를 해 시청자들의 눈을 즐겁게 만들었다.
이경규는 이번 방송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에 따라 '복수혈전2' 제작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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