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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TView]'안녕' 술로 200만원 탕진한 남편 등장..아내 눈물 사연

[★밤TView]'안녕' 술로 200만원 탕진한 남편 등장..아내 눈물 사연

발행 :

박정현 인턴기자
/사진=KBS 2TV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 방송화면 캡처
/사진=KBS 2TV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 방송화면 캡처


'안녕하세요'에서 술을 너무 좋아하는 남편의 사연이 공개됐다.


11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에서는 표진인과 씨스타의 보라 다솜, 안우연이 출연해 사연자의 고민을 들어줬다.


이날 방송에서는 '직장, 생활비, 가정을 잊은 남편'이 고민이라는 사연자가 등장했다.


고민 사연자 아내는 "남편이 술 때문에 하루에 200만원 이상 썼다"며 "술 때문에 결혼 이후에만 회사에서 10번 이상 짤렸다"고 말해 방청객을 경악케 했다.


주인공 남편이 태연하게 "사실이다"라며 "처음엔 맥주만 가볍게 먹으려고 했는데 5차까지 쐈다"고 말하자 MC 김태균은 "왜 사실이지?"라고 어이없어했다.


다솜이 "술 먹는데 결혼은 왜 했느냐고 묻자 남편은 술 먹는 것과 사랑하는 것은 별개다"라고 뻔뻔하게 대답했다. 남편은 "잘못한 것은 별로 없는 것 같다"며 "지금은 아직 하고 싶은 일을 못 찾은 방황의 시기"라고 말했다. 남편의 말에 보라는 진저리를 치며 "집에 가고 싶다"고 울분을 토해냈다.


화가 난 다솜이 "사랑받고 있다고 느끼느냐"고 아내에게 묻자, 아내는 대답 대신 눈물을 쏟았다. 아내는 "웃으면서 살고 싶다"는 소박한 소원을 말했다.


MC 이영자는 "책임을 안 지면 성인이 아니다"며 "미성년자는 음주를 하면 안 된다"고 따끔하게 충고했다. 보라와 다솜, 표진인, 안우연까지 모두 고민이라고 투표했다. 그러나 사연은 2표 차로 탈락했고 타로로 모든 걸 결정하는 남편이 지난주에 이어 2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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