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능프로그램 '꽃놀이패'에서 안정환과 서장훈이 만나 환상적인 호흡을 이뤄냈다.
지난 15일 첫 방송된 SB예능프로그램 '꽃놀이패'에서는 안정환과 서장훈이 출연해 제주도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 시작 전에 가장 일찍 도착한 안정환은 제작진을 행해 "서장훈을 오래 전 부터 잘안다"며 "그런데 방송 몇 번 하더니 건방져졌다, 늦게 오고"라고 말하며 거침없이 서장훈을 디스해 모두를 웃게 했다.
이어 서장훈이 도착했고, 서장훈은 안정환을 향해 "살이 더쪄서 못 알아봤다"라고 말하며 애정어린 디스를 주고받았다.
또 서장훈은 "안정환과 엄청 친하다고 말 못한다, 그땐 말도 없고 안정환이 이런 모습이 아니였다"고 말을 길게 하자, 안정환은 서장훈을 향해 "이야기 참 재미없게 하네"라고 말해 서장훈을 화나게 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 시켰다.
이어 조세호와 김민석 그리고 유병재가 출연했고, 이에 안정환은 "정규편성 되긴 힘들겠다"며 한숨을 쉬어 제작진들을 웃게했다. 조세호는 "정규 편성 될 수 있다"고 말하며 안정환과 서장훈을 안심시키며, 열정을 내비쳤다.
또 이날 출연한 방탕소년단 멤버 정국 때문에 제주도의 공항이 마비됐다. 정국의 팬이 많다는 걸 알게 된, 안정환과 서장훈은 정국을 극도로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서장훈과 안정환은 정국과 팀을 이뤄 이동하면서, 밥을 먹게 됐다. 연어 샐러드를 시키고, 안정환은 맛있게 먹다가 괜히 정국을 향해 "나 연어 알러지 있는데 니가 먹고 싶다니까 먹는거야"라며 "벌써 간지럽기 시작했어"라고 재치있는 입담을 선보이며 모두를 즐겁게 했다.
또 안정환은 정국의 입에 묻은 음식을 조심스럽게 닦아주기도 하며, 정국의 팬들을 의식하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초토화 시켰다. 서장훈과 안정환은 정국을 향해 "우릴 큰아빠 작은 아빠로 생각해라"라고 팬들을 의식한 배려 넘치는 모습을 보이며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했다.
서장훈과 만난 안정환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친분이 있는 두 사람이라,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했다. 서장훈과 안정환의 티격태격하는 모습에서 시청자들은 재미를 찾았다. 두 사람의 환상적인 호흡이 '프로그램 정규편성'으로 이어질지에 기대를 모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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