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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TView] '라디오스타' 김재원, 김도사라 불러다오

[★밤TView] '라디오스타' 김재원, 김도사라 불러다오

발행 :

김수정 인턴기자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를 이끄는 주역들이 '라디오스타'에 출동했다. 이들의 넘치는 끼가 '아제모'를 넘어 '라스'에까지 전해졌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MBC 주말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에 출연 중인 김재원, 이수경, 김선영, 황동주가 등장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네 명의 게스트 모두 각자의 확고한 캐릭터를 뽐내며 유쾌한 토크를 이어갔다.


'살인미소'로 큰 인기를 끌었던 김재원은 과거 사기를 당하는 등 사회생활에 실패한 경험으로 주변 지인들에게 많은 조언을 했고, 이에 지인들이 김재원을 '김도사'라고 불렀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김재원은 평소 생각을 많이 하고 산에서 명상하기를 좋아하는 스스로를 기이하게 여겨 직접 현업 도사를 찾아가 "사람들이 나를 보고 도사라고 하는데, 나 도사 맞냐?"고 물었던 적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도사가 "그렇다"고 대답했다는 것. 또한 김재원은 주역과 명리학을 공부하는 등 도사로서의 자질을 갖추려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재원의 개인기 역시 특이했다. 김재원은 기를 다스리기 위해 '호흡'을 통한 수련을 했다고 밝히며 "6초 들이마시고, 2초 참고, 7초 내뱉는 과정"을 반복하며 코어에 중심을 잡으며 수련해 점점 시간을 늘렸다고 설명했다. 심지어 하루 종일 무호흡 상태로 있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수경은 과거 MBC 예능프로그램 '나혼자산다'에서 뽐낸 탱탱볼 같은 매력을 그대로 가져왔다. 이수경은 이날 다양한 분야에 걸쳐 관심을 갖고 있고, 배우려 노력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수경의 약점은 포기가 빠르다는 사실도 토로했다.


이수경은 요리, 택견, 클라이밍, 살사댄스, 판소리 등을 장비까지 완벽히 갖춘 후 배우기를 시작했지만 모두 1달이 채 안돼서 포기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윤종신은 "월간 이수경이네요"라 말하며 배웠다 하면 한 달 안에 끝나는 이수경의 배움열정에 감탄해 마지않았다.


김선영은 그동안 연극만 하다가 드라마를 찍은 지 오래되지 않았음을 밝히며 드라마 촬영 중에 예쁜 여배우와 잘생긴 남배우를 보면 심장이 떨린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처음으로 본 여배우인 박하선과 오연서, 남배우는 윤상현을 보고 가장 설렜다고 밝혔다.


김선영은 이날 평소 '라디오스타'의 애청자임을 밝히며 성공요인을 분석했다. 김선영은 '라스'의 MC들이 이미 자기 분야에서 최고의 자리에 있기 때문에 욕심이 많지 않아 성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윤종신은 "얘(김구라)를 보고도 그런 말이 나오냐"며 면박을 줬고, 김구라 역시 "얕네요, 얕아"라며 김선영의 분석을 무시했다.


황동주는 평소 아침드라마와 일일드라마에서 불륜남 역을 맡아 주부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익혔다. 이날 방송에서 과거 자신에게 있었던 막장 연애이야기를 털어놓으며 그간 거쳐온 역할들에 자신의 실제 경험과 영혼이 서려있음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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