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간아이돌' 빅톤이 믿고 보는 예능돌에 등극했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every1 '주간아이돌'(이하 '주간아')에서는 '신인특집'으로 지난해 데뷔한 빅톤, 펜타곤, 모모랜드가 출연했다.
빅톤은 걸그룹 에이핑크의 동생그룹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빅톤의 리더 한승우는 걸그룹 시크릿의 전멤버 한선화의 친동생이기도 했다. 두번째 신인그룹은 지난해 10월 갓 데뷔한 펜타곤이었다. 펜타곤은 그룹 비투비의 동생그룹이었다. 이어 신인걸그룹 모모랜드가 등장했다.
이날 신인 아이돌그룹들은 주간아이돌에 대한 부푼 꿈을 드러냈다. 모모랜드는 "주간아이돌에 나와야 진짜 아이돌"이라고 했다. 펜타곤은 "데뷔 이후 가장 중요한 스케줄이 오늘, 콘서트보다 더 중요합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빅톤은 "전날 밤 소속사 직원들과 함께 리허설까지 진행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빅톤의 멤버 한승우는 그의 꿈이 "데프콘을 안고 한 바퀴 도는 것"이라 밝혔다. 이에 데프콘은 흔쾌히 그에게 안길 준비를 했다. 그러나 한승우는 데프콘을 실제로 본 뒤에 머뭇거렸고 결국 도전을 포기하고 말았다. 이때 펜타곤의 홍석이 힘자랑을 하며 등장했다. 홍석은 거뜬히 데프콘을 안고 한 바퀴 돌았다.
이후 신인들의 힘자랑이 시작됐다. 모모랜드의 혜빈까지 합세했고, 데프콘을 업고 한바퀴 돌겠다고 선언했다. 데프콘과 정형돈은 이를 만류했지만, 혜빈은 데프콘을 업고 한바퀴를 거뜬히 돌면서 힘자랑을 했다.
이어진 '믿고 보는 예능돌' 코너에서는 첫번째로 '비투비를 이겨라'로 멤버 한명을 안고 나머지 멤버들이 돌리는 게임이 진행됐다. 두번째는 '에이핑크를 이겨라'로 배밀이 게임이 진행됐다. 두 게임 모두 빅톤이 우승하면서 우세를 이어갔고 마지막으로 '커버댄스 대결'이 펼쳐졌다.
이때 빅톤의 멤버 최병찬은 걸그룹 및 아이돌그룹의 모든 노래에 맞춰 춤을 선보였다. 걸그룹 모모랜드조차 갸우뚱하는 곡에도 몸이 먼저 반응하며 완벽한 커버댄스를 췄다. 이에 정형돈은 "걸그룹 준비했어요?"라고 물었고, 데프콘 역시 "병찬아, 너만 보여"라고 말하는 등 최병찬의 커버댄스에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빅톤은 '믿고 보는 예능돌'에서 모두 우승했고, '주간아'에서 발급하는 예능보증서를 얻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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