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900회 특집 2탄..강유미X유세윤..레전드 출격

로맨스개그의 최강콤비 강유미와 유세윤이 '개그콘서트' 900회 레전드 특집 2탄을 빛낸다.

오는 21일 방송되는 KBS 2TV '개그콘서트' 900회 레전드 특집 2탄에서는 1탄의 김준호와 김대희에 이어 강유미와 유세윤이 메인 호스트로 출연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특집에서는 두 사람의 레전드 코너인 '닥터피쉬', '분장실의 강선생님', '할매가 뿔났다', '사랑의 카운슬러', '봉숭아 학당'이 방송될 예정이다.

지난 17일 진행된 공개 녹화에서는 그동안 '개콘' 무대에서 보지 못했던 다양한 개그맨들과 특별 게스트들의 등장으로 환호와 함성이 끊이질 않았다. 특히 이날 '개콘' 900회 레전드 특집 2탄의 메인 호스트인 강유미와 유세윤의 개그감에 방청객들은 매 코너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는 전언.

먼저 강유미와 유세윤은 최강 커플 케미가 돋보였던 '사랑의 카운슬러'로 다시 뭉쳤다. '사랑의 카운슬러'는 모든 커플들이 한 번쯤은 겪었을 만한 연애 상황들을 코믹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과 공감을 받았다. 이날 두 사람은 오래된 연인이란 주제로 실제 연인보다 더욱 리얼한 환상의 호흡을 과시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또 강유미는 '분장실의 강선생님' 속 분장계의 대모로 다시금 활약을 선보일 예정이다. 강유미는 900회 레전드 특집을 맞아 더욱 파격적인 분장을 선보인다. 강유미는 메신저 이모티콘을 완벽히 따라한 분장으로 웃음을 터트리는가 하면 "니들이 고생이 많다"는 유행어 한 마디로 녹화장을 초토화시켰다는 후문이다.

유세윤은 '닥터피쉬'와 '할매가 뿔났다'에 출연해 여전한 개그감을 뽐낸다.

오랜 만에 '개콘' 무대에 오른 유세윤은 "오랜만에 무대에 오르니 예전 생각이 난다. 뭉클하고 짠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개콘' 900회 특집 2탄은 오는 21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