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김준현이 SBS '토요일이 좋다-백종원의 3대천왕'(이하 '3대천왕')과 작별한다.
20일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준현은 지난 14일 '3대천왕' 마지막 녹화를 마쳤다.
소속사에 따르면 김준현은 프로그램 개편을 맞아, 스케줄상 불가피하게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
김준현은 지난 2015년 8월 '3대천왕' 첫 회부터 2017년 7월까지 약 2년여의 시간동안 프로그램과 함께했다. 특히 김준현은 백종원, 이휘재와 함께 초대 MC를 맡아 맛깔스런 먹방으로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김준현은 소속사를 통해 "백종원 형님과 이휘재 형님을 비롯해 함께했던 식구들에게 감사하다"라며 "그동안 만났던 사람들과 먹었던 음식들, 모든 추억들이 새록새록 떠오른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또 김준현은 "제작진분들이 맛집을 찾기 위해 전국팔도를 돌아다니며 고생을 많이 했다. 수고 많으셨다"라며 "2년 동안 백종원 형님에게 음식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어 감사드린다. 프로그램이 계속 잘 됐으면 좋겠고 시청자로서 늘 응원 하겠다"라고 하차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준현은 현재 tvN 'SNL 코리아 시즌9'과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 SBS '판타스틱 듀오2' 등에 출연하고 있다. 또 김준현은 MBC에브리원 '어서와~한국은 처음이지?'와 올리브TV '집사가 생겼다'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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