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9'PD "영화 '8마일' 패러디, 원작 비교 재미 있을 것"

케이블채널 tvN 예능 프로그램 'SNL 코리아 시즌 9'가 영화 '8마일'를 패러디한다.

오는 9일 오후 방송될 'SNL 코리아 시즌9'는 여자친구 편에서는 '8마일' 패러디가 진행된다.

'8마일'은 지난 2002년 미국에서 개봉한 래퍼 에미넴 주연의 힙합 영화로 '아카데미상 주제가상'을 받으며 더욱 주목받은 바 있다. SNL 크루들은 '8마일'을 패러디한 코너 '18마일'을 선보이며 음악과 웃음이 함께하는 리드미컬한 개그를 펼칠 예정이다. '18마일' 코너에는 가수 원썬이 카메오로 등장, 래퍼다운 스웩과 끼를 펼친다.

'SNL 코리아 시즌9' 연출 권성욱 PD는 "패러디 코너에서 유세윤의 표정은 압권이다. 유세윤, 이세영, 김민교가 선보이는 표정 연기와 제스쳐가 보는 재미를 더할 것이다. 래퍼로 변신한 유세윤과 그의 친구인 김민교, 이세영이 어떤 캐릭터를 연기할지 기대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어 "특별 출연하는 원썬 또한 래퍼다운 면모를 드러내며 힙합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줄 것이다. 원작 영화와 비교해서 보는 재미도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SNL코리아 시즌9'는 오는 9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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