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밤TView]'불후' 최정원, 화려한 퍼포먼스..5승 끝에 우승

[★밤TView]'불후' 최정원, 화려한 퍼포먼스..5승 끝에 우승

발행 :

이현경 인턴기자
/사진='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방송화면 캡처
/사진='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방송화면 캡처


뮤지컬 배우 최정원이 5승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작곡가 고(故) 길옥윤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첫 번째 무대에 오른 가수는 박상민이었다. 박상민은 최희준의 '빛과 그림자'를 선택해 무대를 꾸몄다. 그는 "길옥윤 선생님은 영원불멸하다"며 존경을 표했다. 무대에 오른 박상민은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박상민은 401표로 지난주 3승을 이어가던 백형훈·기세중을 꺾었다.


최정원은 뮤지컬 '빌리엘리어트'의 '빌리'들과 함께 무대를 가득 채웠다. '빌리'들은 발레와 탭댄스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정원 또한 폭발적인 가창력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유니티의 예빈은 "소년들을 보니 예전 연습생 때가 떠오른다"며 눈물을 흘렸다. 최정원은 '빌리'의 힘으로 432표를 얻어 1승을 거뒀다.


이어 유니티(UNI.T)는 세샘트리오의 '나성에 가면'으로 무대를 꾸몄다. 이들은 발랄한 퍼포먼스로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냈다. 이어 흔들림 없는 가창력으로 관객들의 흥을 돋우었다. 하지만 최정원의 문턱을 넘을 수 없어 아쉬움을 자아냈다.


길구봉구는 혜은이의 '새벽비'를 노래했다. 이들은 "다 같이 신날 수 있도록 무대를 꾸몄다"며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노래가 시작되자 이들은 매력적인 하모니로 무대를 흥겹게 달궜다. 믿고 듣는 목소리에 관객들도 편안히 노래를 즐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정원은 견고히 자리를 지켰다.


김용진은 패티김의 '이별'을 준비했다. 김용진은 "돌아가신 아버지를 생각하시는 어머니의 마음을 빌려 노래를 준비하게 됐다"며 선곡 이유를 밝혔고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노래를 이어갔다. 그는 담담하면서도 애절하게 노래를 불러 출연진들의 눈물을 자아냈다. 하지만 432의 높은 점수를 뛰어넘을 수는 없었다.


마지막으로 소리꾼 김나니와 무용가 정석순 부부가 무대에 올랐다. 이들은 패티김의 '사랑이여 다시 한 번'을 준비했다. 김나니는 "선생님의 곡에 제 판소리 창법이 더해지면 좀 더 색다르지 않을까 생각하며 무대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애절한 그리움을 우리 소리와 현대 무용 퍼포먼스로 절절하게 표현했다. 하지만 이들도 최정원은 뛰어넘지 못했다.


이에 최정원은 5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주요 기사

    연예-방송의 인기 급상승 뉴스

    연예-방송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