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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TV]'스푸파' 종영 '일당백' 백종원 아쉬운 굿바이

[★밤TV]'스푸파' 종영 '일당백' 백종원 아쉬운 굿바이

발행 :

최현경 인턴기자
/사진=tvN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방송화면 캡처
/사진=tvN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방송화면 캡처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가 종영했다.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tvN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는 백종원이 중국 하얼빈 방문하는 걸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다.


이날 방송에서 백종원은 꿔바로우의 원조라 할 수 있는 음식점에 갔다. 그는 꿔바로우를 한 입 먹자마자 미소를 지으며 "오"라고 감탄했다. 곧이어 그는 "잘 튀겼어요. 속은 촉촉하고 쫄깃하고 겉은 바삭하고"라고 말했다. 그는 "찹쌀 탕수육에 들어가는 게 찹쌀이 아닙니다. 전부 감자 전분입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꿔바로우의 역사적인 배경도 설명했다. 하얼빈은 과거 송화광 근처 작은 어촌 마을이었는데, 러시아 철도 기지가 건설되며 중심도시로 성장했다고 한다. 이후 하얼빈과 러시아 사람들과 교류가 많아졌고, 중국 음식에 러시아인 입맛에 맞춰 달고 새콤한 걸 추가해 만든 게 꿔바로우라는 것.


또 그는 중국식 생선찜을 먹으러 가기도 했다. 그는 "하얼빈에 오시면 꼭 이걸 드셔 보셔야 돼요"라며 생선찜을 추천했다. 백종원은 맥주도 한 잔 시켰다. 그는 "보리차 같아요. 중국에서는 기름진 걸 내려주기 위해 따뜻한 맥주를 먹습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백종원은 음식의 맛, 재료, 지역의 역사까지 모두 설명해주던 '일당백' 역할을 했다. 그가 사업가나 요리 연구가가 아닌, 순수하게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으로 보인 모습은 시청자에게 진심으로 전해졌다. 방송은 끝났지만 백종원이 소개한 음식들은 시청자들에게 인상 깊게 남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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