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라과이 출신 방송인 겸 뮤지컬 배우 아비가일이 고향 친구들과 눈물의 재회로 보는 이들을 가슴 뭉클하게 했다.
5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한국에서 방송인,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인 아비가일이 친구들과 출연했다.
이날 아비가일은 한국에서 13년 차 생활 중이라면서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자신의 고향은 남미에 있는 파라과이라고 했고, 마테차 마시는 문화가 있다고 했다. 이는 사람들과 소통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아비가일은 자신을 만나기 위해 한국을 찾을 친구들을 소개했다. 첫 번째 친구는 아이가 있는 엄마, 유부녀 친구였다. 어린 시절부터 함께 한 친구였다.
이어 두 번째 친구는 군에서 변호사로 일하는 친구 디아나였다. 디아나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자신의 계급을 중위라고 밝혔고, 자신의 성격이 확고하다고 했다. 세 번째 친구는 아비가일의 14년 지기 친구로 헤어스타일리스트였다. 두 명의 딸까지 둔 워킹맘이었다.
아비가일의 세 명의 친구들은 파라과이에서 한국 여행 계획을 짰다. 여러 명소들을 검색했다. 한국에 온 친구들은 파라과이에서 본 한국의 아쿠아리움을 찾아 즐거워 했다.
또한 아비가일은 친구들과 만나 눈시울을 붉혔다. 오랜 만에 만나는 친구들과의 재회는 만감이 교차했고, 아비가일 엄마 역시 딸의 친구들을 보고 깜짝 놀랐다. 그야말로 서프라이즈 만남이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