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net 신정수 국장이 새 예능 프로그램 '썸바디'에 대한 남다른 기대를 드러냈다.
2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한 카페에서 Mnet 새 예능 프로그램 '썸바디'(연출 최정남)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신 국장은 "프로그램이 잘 되길 바라고 있다"며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한국 최초로 시작되는 포맷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신 국장은 이어 "전 세계에 연애 버라이어티는 상당히 많지만, 춤과 연결되는 건 없는 것으로 안다"며 "좋은 포맷이다. 제작진이 고생을 많이 했는데, 좋은 결실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신 국장은 또 "내년에 '썸바디2'를 하는 게 목표"라며 시즌제에 대한 기대도 나타냈다.
'썸바디'는 '춤을 통해 진정한 사랑을 찾아간다'는 콘셉트의 댄싱 로맨스 프로그램이다. 실력과 외모를 겸비한 남녀 댄서 10인이 출연해 각각 호감의 이성과 커플 댄스 뮤직비디오를 찍으며 로맨스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그린다.
연출은 '댄싱9', '힛 더 스테이지' 등 춤을 소재로 한 예능 프로그램을 연출했던 최정남PD가 맡았다. 최PD는 "'춤 프로그램을 어떻게 재밌게 만들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사랑이란 감정선을 넣어서 준비한 프로그램"이라며 "날씨가 쌀쌀해지는 금요일 밤에 따뜻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썸바디'에는 서재원, 이수정, 이주리, 정연수, 맹이슬, 나대한, 이의진, 오홍학, 한선천, 김승혁 등 남녀 댄서 10명이 출연한다. 오는 23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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