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맞춤'에서 첫 공연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새 예능 프로그램 '입맞춤'에서는 소유, 송소희, 문별, 펀치, 산들, 남태현, 잔나비 최정훈, 손태진, 딘딘까지 뮤지션들이 출연해서 자신의 보이스 파트너를 찾기 위해 신경전을 벌였다.
소유-최정훈 팀은 영화 '스타 이즈 본'의 OST로 삽입된 'Shallow'를 불렀다. 마치 뮤직비디오를 보는 듯 둘은 완벽한 하모니를 선보였다.
소유는 소감에서 "제가 하고 싶은 노래를 고르고, 저를 배려해주는 것 같아서 감동이었다"고 했고 최정훈은 "소유 누나가 일부러 크게 크게 불러주는 것 같아서 감사했다"고 서로를 칭찬했다.
이어 소유는" 아예 모르는 곡을 그렇게 빨리 연주하는 사람을 처음 봤다"고 했고 최정훈은 "소유가 달달하게 부를 줄 알았는데, 원곡대로 부르니까 놀랐다. 본인이 부르던 습관을 버리는 게 어려운데 존경스럽다"며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두 번째 팀 송소희-남태현은 '스물다섯 스물하나'라는 곡으로 공연을 했다.
공연을 마치자 다른 참가자들은 "창법이 달라 걱정했는데 너무 잘 어울린다"며 소감을 밝혔다. 최정훈은 "소희가 뚫고 나가려는 걸 남태현씨가 뒤에서 계속 밀어주는 느낌이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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