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V2' 김구라X강동우, 시원한 성교육..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밤TV]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에서 김구라가 속 시원한 답변으로 일관한 성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에서 김구라의 성의학 박사와 함께한 성교육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구라는 킨제이 연구소 연구원 출신 강동우 성의학 박사와 성교육 방송을 시작했다. 강동우는 등장하자마자 "한국 사회의 잘못된 성 관념을 깨고 싶다"고 말했다.

게스트인 장영란은 "아들 때문에 고민인데 포경수술을 꼭 해야 하냐"고 물었다. 강동우는 "제 이름을 걸고 말하는데 포경수술은 하게 되도 스무 살 이후 해야 한다. 자연적으로 벗겨지기도 하기 때문이다" 라며 "이슬람과 몇 나라를 제외하고 전 세계적으로 잘 안 한다. 발육에 약점이 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때 방송 스태프가 등장해 "아들이 15개월인데 성교육을 어떻게 해야 하냐"고 고민을 털어놓았다. 강동우는 "유네스코가 만 5세부터 자위 등 성교육을 하라고 지정했다" 고 답했다.

장영란은 "엄마는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물었고 강동우는 "동성 부모가 역할을 해줘야 한다. 엄마가 조언하면 아들이 죄책감이 들어 성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생길 수 있다"고 조언했다.

김구라는 지난 방송에서는 황상민 심리상담가와 상담 방송을 했었던 바. 이번에는 성교육 방송을 하며 전문가와의 콘텐츠들을 선보이고 있다. 전문가와 함께 시청자들에게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려는 그의 의지에 앞으로의 콘텐츠가 더욱 기대된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