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배우 라미란이 매니저에게 영상편지를 보내며 눈물을 보였다. 가수 카더가든은 매니저와 정반대의 생활패턴을 보였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라미란은 매니저에게 영상편지를 보내며 눈물을 보였고 카더가든은 매니저와 서로 다르지만 덧없이 지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라미란은 이성경과 함께 첫 주연작인 영화 '걸캅스'(감독 정다원) OST를 부르게 됐다. 라미란이 녹음에 한창일 때 매니저도 서프라이즈 생일 파티를 준비했다. 이성경과 함께 이나라 매니저는 분 주하게 움직이며 라미란의 깜짝 생일 파티를 준비했다.
이나라 매니저는 첫 주연작품에 대한 응원의 편지도 생일 케이크와 함께 전했다. 이나라는 "이런 게 괜히 안 챙기면 나중에 서운하실걸요?"라고 말했다. 이에 라마 란은 "안 서운해"라며 고마워했다.
라미란은 평소 시간이 날 때마다 홀로 캠핑을 즐긴다고 자신만의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소개했다. 하지만 매니저는 인터뷰에서 라미란이 주로 캠핑을 가서 무엇을 하냐는 질문에 "잠을 자요"라고 대답해 웃음을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라미란은 이나라 매니저에게 영상편지를 남겼다. 시작도 전에 매니저를 생각하자 눈물이 터졌다. 라미란은 눈물을 그치고 "나라야 고생이 많고 앞으로도 우리 네가 힘이 닿는 데까지 좀 도와주면 좋겠다", "쉬엄쉬엄 오래 같이 하자"라고 진심어린 말을 건넸다.
카더가든과 김유재 매니저는 서로 생활패턴이 정반대였다. 빨리빨리 하는 것을 좋아하는 카더가든은 "저는 줄을 서서 뭘 먹어본 적은 없어요", "전자레인지에 3분 돌렸으면 2분 40초에 종료시켜요"라고 말했다. 반면, 매니저는 다소 느긋하게 행동하는 것을 좋아했다.
카더가든과 매니저의 식습관과 생활패턴은 정반대이지만 대화코드는 너무나 잘 맞았다. 메이크업 담당 선생님이 집안의 거미줄을 발견하자 카더가든과 매니저는 쿵짝을 맞춰가며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유재 매니저는 카더가든의 목 상태를 걱정하며 레몬모과즙을 사전에 준비해 선물하는 모습을 보여 감동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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