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를 연출한 원승연PD가 "김구라, 서장훈, 김민종 각자 육아에 대한 장점있다"며 섭외 이유를 밝혔다.
1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 (이하 '아이나라')기자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원승연PD, 김구라, 김민종, 서장훈이 참석했다.
이날 원PD는 "저는 21개월 된 남녀 쌍둥이를 키우고 있다. 애를 낳고 난 후 등하교 도우미가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또 유치원에 아이를 누가 데려다 줄지 작성하지 않으면 등록이 불가능하더라"라며 "저처럼 이런 사실들을 모르시는 분들이 많으실거다. '아이를 누구에게 맡겨야하나', '내가 아이를 낳는다면 누가 봐주실까'등 아이 유무에 상관없이 육아에 대한 현실적인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이 프로그램 기획의도다"라고 밝혔다.
이어 "세 사람은 모두 각자의 장점이 있다. 아이들은 우선 키가 큰 사람을 좋아한다. 놀이를 하거나 할 때 신기해 그런 것같다. 그래서 서장훈을 섭외했다"며 "김구라씨는 워낙 말이 많은 사람이다 보니 아이들하고도 대화를 즐긴다. 또 김민종씨는 굉장히 헌신적인 사람이다. 아이랑 같이 보내는 시간 자체가 어색한 사람이다 보니 헌신적인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6일 첫 방송 되는 KBS 2TV 새 예능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는 김구라, 김민종, 서장훈이 피치 못할 사정으로 아이의 등, 하원을 책임질 수 없는 부모를 대신해 아이의 등원부터 하원 이후 돌봄 미션을 맡게되는 신개념 돌봄 프로그램이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