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규현→김윤상이 뽐낸 남다른 존재감[스타이슈]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가수 규현과 김윤상 아나운서가 남다른 존재감을 뽐냈다.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규현과 김윤상이 깜짝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규현은 롱피자집을 찾았다. 규현은 앞서 tvN 예능프로그램 '강식당3'를 통해 피자를 만들어 본 경험을 바탕으로, 냉철한 심사평을 내놓았다.

규현은 롱피자집에 자신이 가장 자신 있는 피자 반죽에 관한 질문을 했으나, 냉동 반죽을 쓴다는 말에 머쓱해했다.

이어 규현은 백종원과 롱피자집이 함께 개발한 '백종원 피자'를 맛보고 "나는 괜찮은데, 조금 느끼할 것 같다"며 조언을 전했다.

하지만 이는 먹는 방법에 의해 생긴 차이였다. 피자 사이 계란에 도우를 찍어먹어야 했지만, 잘 알지 못한 규현은 계란을 피자 전체에 바르고 시식했기 때문이다.

이후 제대로 된 방법으로 시식한 규현은 "맛있다"며 '백종원 피자'에 감탄했다. 또한 규현은 상황실에도 등장했다.

규현은 상황실에서 백종원 성대모사는 물론, 자신이 '백종원의 골목식당' 애청자임을 밝히기도 했다. 또한 김성주가 캐스팅 제의를 하자 "여기 이런 프로그램이었나요?"라고 반문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윤상의 등장은 더욱 반전이었다. 김윤상은 닭칼국수집의 설문 조사를 위해 긴급 투입됐다.

앞선 방송에서 김윤상은 '고독한 미식가'로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존재감을 각인시킨 바 있다.

이날에는 대학교 설문조사를 위해 직접 오토바이를 운전했고, 대학생들에게 닭칼국수 집 메뉴 얼큰 닭칼국수 시식을 권했다. 또한 후식을 가져다주며 설문 조사받기에 열중했다.

이처럼 규현과 김윤상은 각기 다른 모습으로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뽐내며 프로그램의 재미를 더했다.

과연 규현과 김윤상이 다시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할지, 또 출연한다면 어떤 모습으로 등장하게 될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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