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귀' 최현석 중식 도전기→양치승 도장깨기..'폭풍 먹방'[★밤TView]

'사장님 귀는 당나귀귀' 사장님들이 감동부터 새로운 도전기, 경쟁심 자극하는 훈련법까지 다양한 모습을 보여줬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귀'에서는 김소연 대표의 생일 파티와, 최현석 셰프의 중식 도전기, 양치승 관장의 도장 깨기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소연 대표는 생일 축하를 받는 것에 대해 직원들이 부담을 느낄 수 있기에 자제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직원들은 김 대표를 위해 생일 파티를 깜짝 준비했다.

직원들은 김 대표를 동묘 앞으로 불러내 맛있는 음식과 함께 간소한 생일파티를 즐겼다. 특히 직원들은 김 대표를 향해 손편지로 진심 어린 마음을 고백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김 대표는 직원들에게 손 편지를 가리키며 "이게 나한테는 정말 좋은 선물이야"라며 감동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일하던 식당에서 퇴사한 최현석은 여경래 셰프가 일하는 한 호텔의 중식당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과거 식당에서 함께 일하던 김용성 셰프와 함께 막내 셰프로 일일 실습에 나섰다.

최현석은 막내들이 하는 양파 썰기에서는 능수능란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후 랩 싸기, 칼질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최현석과 함께 실습에 나선 김용성은 안정적인 모습으로 대조를 이뤘다.

이후 만두 만들기에서도 곤혹을 겪었다. 최현석은 주름 없는 만두를 만들며, 선배들의 타박을 받았다.

이에 '한식대가' 심영순은 "여러 가지 하려고 욕심 부리지 말고 양식이나 해라. 무슨 중식까지 배우고 난리냐"고 최현석에 일침을 날렸다.

하지만 최현석의 허세는 불쇼에서도 계속됐다. 그의 허세에 여경래는 "그렇게 하지 마라"며 불쇼 시범에 나섰다. 여경래의 팁을 받은 최현석은 점점 자신의 허세를 버린 뒤 적응해나갔다.

이후 최현석은 선배가 만든 짬뽕과 자신이 만든 짬봉에 대해 "똑같다"라고 말했지만, 김용성은 "계속 먹으니까 셰프님보다 선배님 짬뽕을 계속 먹게 됐다"고 평했다.

실습이 끝난 후 최현석과 여경래, 그리고 김용성은 밖으로 식사를 하러 나섰다. 최현석은 "내일 또 오라"는 여경래의 말에 "오늘 좋은 경험을 했다"고 급하게 마무리 해 웃음을 자아냈다.

양치승 트레이너는 여전히 헬스장에서 열일 중이었다. 양치승은 대회 준비에 나선 직원들을 특유의 카리스마로 운동 시켰다.

특히 양치승은 꾀를 피우는 필라테스 원장 김동은에게 잔소리 공격을 했다. 그러나 김동은은 "배가 고파요"라는 말로 응수했다.

이에 양치승은 의지가 박약한 직원들을 위해 김포의 타 체육관으로 원정을 떠났다. 직원들은 원정 체육관의 럭셔리한 공간에 부러움을 표했다. 그래도 럭셔리는 '사치'라는 명분으로 합리화를 했다.

이후 본격 대결에 나선 양치승 체육관 직원들과 김포팀의 대결에서는, 양치승 체육관이 2무 1패로 패배했다. 결국 양치승은 김포팀 체육관 직원들과 소속 직원들에게 식사를 대접했다. 특히 김동은은 '현동은'(현주엽+김동은)답게 대식가의 면모를 보여줬다. 양치승도 '걸뱅이 모드'로 엄청난 식욕을 자랑했다.

이처럼 양치승 체육관의 놀라운 식성에 김포 체육관 사람들은 "도대체 몇 판째냐"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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