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개그맨 김인석의 가족이 새 가족으로 합류했다.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연출 이재현, 극본 백순영, 박상미)에서는 개그맨 김인석과 아내 안젤라 박, 그리고 두 아들이 첫 출연했다.
김인석의 아내는 미스 하와이 진 출신으로 그는 아내 안젤라 박에게 첫 눈에 반해 연애 5개월 만에 프러포즈를 해 결혼에 골인했다. 이후 2016년에 첫째 아들 태양, 지난해 둘째 아들 태산이를 얻었다.
아침 식사가 끝나고 아내가 외출하자 김인석의 집엔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다. 바로 가수 이자 잼잼이 아빠 문희준이었던 것. 두 사람의 특별한 인연에 대해 문희준은 "김인석 씨가 제 라디오에 게스트로 1년 가까이 출연해 줬다. 그때 아빠로서 육아 이야기도 하면서 많이 친해진 것 같다"고 밝혔다.

이후 김인석은 "같이 한번 해 보고 싶은 게 있었다"며 문희준을 방으로 불렀다. 잠시 후 거실로 돌아온 두 사람은 에버랜드 아르바이트생의 복장 차림이었다. 김인석은 "에버랜드 말고 애비랜드를 개장한다"며 첫 번째 놀이기구로 '수동식 회전목마'를 선보였다.
그러나 잼잼이와 태양이를 플라스틱 말에 태우고 수동으로 움직이는 것은 쉽지 않았다. 그러나 직접 안무와 노래도 준비하며, 아이들을 장난감 말에 태운 뒤 수동 회전목마를 태워줬다. 이어 의자를 이용한 허술한 자이로드롭도 선보였으나 아이들의 반응은 차가웠다.
다시 각오를 다진 김인석과 문희준은 쇼파에서 직접 아이들을 태우고 마구 움직이며, 청룡열차를 연상케 했다. 비장의 무기인 분무기까지 이용해 아이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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