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호진 PD와 배우 차태현과 새 예능으로 호흡을 맞추게 됐다.
유호진 PD는 6일 오후 스타뉴스에 "차태현과 새 예능 '서울촌놈'(가제)으로 함께 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촬영 일정은 논의 중인 상태다"고 밝혔다.
'서울촌놈'은 올 하반기 방송을 목표로 하며, 게스트의 고향을 방문해 그 곳에서의 삶을 함께 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유 PD는 차태현을 MC로 섭외한 이유에 대해 "제가 제일 믿는 사람 중 한 명이다"면서 "함께 하자고 제안 했을 때 (차태현이) 쿨하게 받아줬다"고 말했다. 이어 "차태현과 앞으로 어떤 게스트와 만나 프로그램을 이끌어 가게 될지 개인적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호진 PD와 차태현은 KBS 2TV '1박2일 시즌3'(이하 '1박2일')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두 사람은 2013년 12월부터 2016년 6월까지 메인PD와 출연자로 함께 했다.
또한 2016년 12월 유호진 PD가 KBS 예능센터를 떠나 몬스터 유니온으로 이적한 뒤, 2017년 KBS 2TV '최고의 한방'에서 공동연출로 만나기도 했다. 또 2018년 '거기가 어딘데??'에서 만나기도 했다.
2년 만에 다시 만나게 된 유호진 PD와 차태현. 두 사람이 안방극장에 전할 웃음은 무엇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유호진 PD는 지난해 1월 몬스터 유니온에서 tvN으로 이적했다. 유 PD는 지난해 12월 종영한 '수요일은 음악프로'를 통해 tvN에서 첫 예능을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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