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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부뚜막 고양이, 러블리즈 케이 꺾고 2연승 "다시 무대 설 기회 감사" [★밤TView]

'복면가왕' 부뚜막 고양이, 러블리즈 케이 꺾고 2연승 "다시 무대 설 기회 감사" [★밤TView]

발행 :

강민경 기자
'복면가왕' 부뚜막 고양이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복면가왕' 부뚜막 고양이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복면가왕' 부뚜막 고양이가 첫 가왕 방어전에 성공했다. 그는 가왕전에 진출한 러블리즈 케이를 꺾고 2연승을 거뒀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부뚜막 고양이의 첫 가왕 방어전이자 복면 가수 4인의 무대가 그려졌다.


슬리피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슬리피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 2라운드 첫 번째 무대는 '뭐? 고양이가 가왕이라고!? 잘났어 정말(이하 잘났어 정말)'이 꾸몄다. '잘났어 정말'은 신성우의 곡 '사랑한 후에'를 선택해 열창했다. 이어서 '내가 오늘 가왕 될 각시탈(이하 각시탈)'이 경쟁에 불을 지폈다. '각시탈'은 이선희의 곡 '인연'을 선곡했다.


판정단 투표 결과 16대 5로 '각시탈'이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각시탈'은 3라운드에 진출했다. '잘났어 정말'은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잘났어 정말'은 래퍼 슬리피였다. 슬리피는 "최근에 혼자서 하고 있는데, 이제 결정했다. 어디 (소속사) 들어가고 싶다. 쉽지 않다. 세금 계산서도 혼자 발행한다. 그만하고 싶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그는 "사실 요즘 힘들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겨내고 있다"라며 "연락 달라"라고 재치있게 말했다.


현영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현영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이어서 2라운드 두 번째 대결이 펼쳐졌다. 선공은 '장구는 못 말려! 가왕석까지 돌진! 장구소녀(이하 장구소녀)'였다. '장구소녀'는 산울림의 곡 '너의 의미'를 선곡했다. 후공은 '어이 있는 내 노래 실력! 맷돌(이하 맷돌)'의 몫이었다. 그는 박현빈의 '오빠만 믿어'를 선곡해 무대를 꾸몄다. 판정단 투표 결과 13 대 8로 '맷돌'이 승리를 거뒀다. '장구소녀'는 현영이었다.


판정단은 현영에게 '누나의 꿈' 라이브를 부탁했다. 현영은 "'누나의 꿈'으로 이효리(당시 곡 Get Ya)씨를 이긴 적이 있다. 지상파 순위에서는 못 이겼지만 음원 차트 순위에서는 몇 주 앞서 1위 했다. 이효리씨는 1위를 많이 해서 기억 안 나겠지만, 제 인생에서는 이효리씨를 이겼다는 게 정말 임팩트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오랜만에 '누나의 꿈'을 라이브로 열창했다.


홍잠언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홍잠언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현영은 "너무 감격스러워서 눈물이 나려고 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집에 늦게 들어가는 걸로 되어 있다. 저도 저기(판정단) 앉아서 훈수를 두고 싶다. 맺힌 것도 있어서 풀 사람도 있다.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즐겁다"라고 덧붙였다.


2라운드 마지막 대결에서는 '각시탈'과 '맷돌'이 맞붙었다. '각시탈'은 박혜원의 곡 '시든 꽃에 물을 주듯'을 선곡했다. '맷돌'은 화이트의 곡 '네모의 꿈'을 준비해왔다. 판정단 투표 결과 16대 5로 '각시탈'이 가왕전에 진출했다. '맷돌'의 정체도 공개됐다. '맷돌'은 홍잠언이었다. 홍잠언은 "꼭 나오고 싶었던 '복면가왕'에 나와서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러블리즈 케이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러블리즈 케이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홍잠언은 "제가 여섯살 때부터 우연히 '복면가왕'을 시청했다. 어떤 분이 가면을 쓰고 노래를 부르는데 무대 매너, 가창력도 좋았다. 가면을 벗은 사람은 밀젠코 마티예비치였다. 그걸 보고 멋진 '복면가왕'에 나오고 싶었다. 인생 롤모델은 송해 선생님, 가수 롤모델은 남진, 나훈아, 배우는 전광렬 선생님이시다. 그분들처럼 많은 분들에게 사랑 받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가왕 방어전에 나선 '부뚜막 고양이'는 최호섭의 곡 '세월이 가면'을 선택했다. 방어전을 마친 '부뚜막 고양이'는 눈물을 보였다. 판정단 투표 결과 11대 10으로 '부뚜막 고양이'가 승리를 거뒀다. '부뚜막 고양이'는 "원래는 내려갈 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다시 무대에 설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로써 '부뚜막 고양이'는 2연승을 달렸다.


'각시탈'의 정체는 바로 러블리즈 멤버 케이였다. 케이는 "저희 멤버들이 '복면가왕'에 많이 출연했었다. 윤상 선생님께서 저희를 잘 못 맞췄다. 이번에도 절 궁금해 했었으면 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팀 목표와 개인 목표에 대해 언급했다. 케이는 " 아직 공중파 1위를 못 했다. (멤버들도) 한 마음일 것 같다. 저의 작은 목표는 태연 선배님처럼 솔로로 활약하고, 팀으로도 롱런하고 싶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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