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곡두-송인효가 '포커스'에서 류진-세자전거를 제치고 만장일치로 승리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tvN '포커스'에는 '가요제'를 주제로 꼭두새벽(곡두, 송인효)과 열셋(류진, 세자전거)의 대결 무대가 담겼다.
이날 꼭두새벽은 대학가요제 은상을 받은 '탈춤'으로, 열셋은 대학가요제 대상을 받은 '바다에 누워'로 무대를 펼쳤다. 한복을 맞춰 입은 꼭두새벽은 개성 가득한 무대로 눈길을 끌었다. 기타 실력자들로 뭉친 열셋 역시 다채로운 기타 소리로 아름다운 무대를 꾸몄다.
두 팀의 무대가 끝나자 심사위원 김윤아는 꼭두새벽에게 "시너지란 이런 것이다. 신비하고 좋은 무대였고 동시에 흥이 있어서 좋았다"고 극찬했다.
심사위원 성시경 열셋에게 "나머지 세 분이 잘 받쳐줘서 그랬겠지만 21살인 류진이 얼마나 더 멋진 아티스트가 될까 기대가 많이 됐다"고 평가했다.
결과 발표에서 심사위원 박승화는 '아웃'(out)을 줘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아웃이란 두 팀 모두 택하지 않는 것이다. 이어지는 결과 역시 충격적이었다. 남은 심사위원 모두 꼭두새벽을 택한 것.
그렇게 꼭두새벽은 모두 아웃시킨 박승화를 제외한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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