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채림이 '내가 키운다'에서 솔로 육아를 하는 출연자들의 모습에 많은 공감이 됐다고 밝혔다.
9일 오후 유튜브 채널 JTBC엔터테인먼트를 통해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용감한 솔로 육아 - 내가 키운다'(이하 '내가 키운다')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채림은 "(출연을) 오랜 기간 고민을 많이 했다"며 "(솔로 육아는) 경험자가 아니면 위로가 와닿지 않는다. 저희의 일상을 보면서 공감하고 위로와 용기를 얻었으면 좋겠다. 많은 분들에게 따뜻한 프로그램이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에 참여하게 됐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채림은 '내가 키운다'를 통해 이혼 후 첫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관심을 모았다. 채림은 2014년 중국 배우 가오쯔치와 결혼해 2017년 첫 아들을 낳았다. 2020년 가오쯔치와 이혼 소식이 알려진 그는 현재 홀로 아들을 키우고 있다.
채림은 "(출연자들이 솔로 육아를 하는 모습을) VCR로 보면 뭔가 꾸며지지 않는 모습이다"며 "날 것 그대로의 솔로 육아를 보여준 것 같아서 공감하는 부분이 많다. 출연자의 고된 모습이 잘 보여서 나도 주책 맞게 눈물을 흘리게 된다"고 전했다.
한편 '내가 키운다'는 다양한 이유로 혼자 아이를 키우게 된 출연자들이 모임을 결성해 육아 팁과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의 일상을 관찰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배우 조윤희-이로아 가족, 개그우먼 김현숙-김하민 가족, 방송인 김나영-최신우-최이준 가족이 출연한다. 개그맨 김구라와배우 채림도 클럽 회장과 매니저로 함께한다. 9일 오후 9시 첫 방송.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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