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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북' 타이거JK "동양인 혐오 범죄 많아..BTS도 놀려" [★밤TView]

'스케치북' 타이거JK "동양인 혐오 범죄 많아..BTS도 놀려" [★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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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연 기자
/사진=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송 화면
/사진=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송 화면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가수 타이거JK가 동양인 혐오 범죄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타이거JK는 1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음악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했다.


이날 타이거JK는 "혼자 나온 게 처음이다. 정말 초심의 마음으로 나왔다"며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부정적인 생각은 안 하려고 하고, 그 외에는 아기와 윤미래. 앨범 작업 같이 하면서"라고 말했다. 이에 MC 유희열이 "아까 저한텐 그렇게 말 안 했는데, 윤미래 씨를 모시고 있다고"라고 하자, 타이거JK는 "그걸 말하면 어떡하냐"며 쑥쓰러워했다.


이어 타이거JK는 지난달 29일 발매된 신곡 '호심술'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마음을 보호하는 기술. 오랜만에 강한 곡으로 나왔다. 인종 차별을 담긴 노랜데, 요즘 제가 긍정적이고 밝아서 사랑 노래를 작곡하고 있었다. 그런데 특히 요즘 동양인 혐오 범죄가 많지 않나. 우리나라에서는 느끼기 힘들지만 외국에서는 심각하다"고 설명했다.


타이거JK는 또한 "하물며 지금 BTS도 방송에서 놀리고 그러지 않나. 그런게 다 동양에 대한 인식이 낮아졌기 때문이고, 만약 다른 인종이나 종교에 대해 그랬다면 큰 사건으로 번지고 사과문을 내야 할 텐데, 동양인에게 그러면 어느 정도 그래도 되지 않나는 사회적 분위기가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송 화면
/사진=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송 화면

이날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밴드 잔나비의 보컬 최정훈도 출연했다.


유희열은 지난 방송 당시 최정훈이 '꿈과 책과 힘과 벽'을 부른 뒤, 인터뷰 중 눈물을 흘렸던 것을 언급하며 "손을 떨며 울어 너무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갑작스러운 눈물에 편집된 최정훈의 미방송분이 공개됐다.


눈물이 많은 편이라는 최정훈은 "노래 가사가 제 이야기라서 그런지 슬프다"며 "그런 것들에서 스스로 확인을 하는 것 같다. 눈물을 흘릴 정도면 정말 내 얘기구나"라고 털어놨다.


한편 이날 '유스케X뮤지션' 코너에서는 가수 신용재가 출연해 박정현의 '미아'를 열창했다.


이시연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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