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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개그맨이다', 코미디 재건을 위해! 자유·다양한 코미디[종합]

'우리는 개그맨이다', 코미디 재건을 위해! 자유·다양한 코미디[종합]

발행 :

이경호 기자
코미디언 엄영수가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윤형빈소극장에서 열린 웹 개그 콘첸트 '우리는 개그맨이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이다.  '우리는 개그맨이다' 시즌 1은 엄영수 회장을 필두로 심형래, 임하룡, 김학래, 김수용 등 스타 코미디언부터 신인 코미디언까지 총출동한다. 이들은 지난 10월 27일 동서울대학교에서 '개그맨들이 노는 판' 콘텐츠를 녹화, 60여 명의 코미디언들에게 웃음의 기회를 제공했고 어려운 상황에 있는 코미디언 선후배들을 돕는 프로젝트 코미디 '개그 챌린지'도 시작한다. 2021.11.18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코미디언 엄영수가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윤형빈소극장에서 열린 웹 개그 콘첸트 '우리는 개그맨이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이다. '우리는 개그맨이다' 시즌 1은 엄영수 회장을 필두로 심형래, 임하룡, 김학래, 김수용 등 스타 코미디언부터 신인 코미디언까지 총출동한다. 이들은 지난 10월 27일 동서울대학교에서 '개그맨들이 노는 판' 콘텐츠를 녹화, 60여 명의 코미디언들에게 웃음의 기회를 제공했고 어려운 상황에 있는 코미디언 선후배들을 돕는 프로젝트 코미디 '개그 챌린지'도 시작한다. 2021.11.18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엄영수, 지영옥을 비롯한 원로 코미디언들부터 이동윤, 김영희, 홍순목 등 현역 코미디언들이 나섰다. 코미디 침체가 이어진 가운데, 부활을 예고했다.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윤형빈소극장에서 WAG TV 신규 콘텐츠 '우리는 개그맨이다' 시즌1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는 엄영수, 지영옥, 변아영, 이동윤, 김영희, 홍순목이 간담회에 참석해 '우리는 개그맨이다'의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우리는 개그맨이다'는 OTT 채널을 무대로 한 개그맨들의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남녀 노소 모두가 잔잔한 감동과 재미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코미디 웹 예능 프로그램이다. 엄영수, 임하룡, 심형래, 김학래, 임미숙, 황기순, 이동윤, 서남용, 임우일, 김혜선, 김지유 등 코미디협회 소속 1000여 명의 개그맨들이 함께 한다.


개그맨 이동윤이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윤형빈소극장에서 열린 웹 개그 콘첸트 '우리는 개그맨이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우리는 개그맨이다' 시즌 1은 엄영수 회장을 필두로 심형래, 임하룡, 김학래, 김수용 등 스타 코미디언부터 신인 코미디언까지 총출동한다. 이들은 지난 10월 27일 동서울대학교에서 '개그맨들이 노는 판' 콘텐츠를 녹화, 60여 명의 코미디언들에게 웃음의 기회를 제공했고 어려운 상황에 있는 코미디언 선후배들을 돕는 프로젝트 코미디 '개그 챌린지'도 시작한다. 2021.11.18 /사진=김창현 기자 chmt@
개그맨 이동윤이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윤형빈소극장에서 열린 웹 개그 콘첸트 '우리는 개그맨이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우리는 개그맨이다' 시즌 1은 엄영수 회장을 필두로 심형래, 임하룡, 김학래, 김수용 등 스타 코미디언부터 신인 코미디언까지 총출동한다. 이들은 지난 10월 27일 동서울대학교에서 '개그맨들이 노는 판' 콘텐츠를 녹화, 60여 명의 코미디언들에게 웃음의 기회를 제공했고 어려운 상황에 있는 코미디언 선후배들을 돕는 프로젝트 코미디 '개그 챌린지'도 시작한다. 2021.11.18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먼저, 이날 "코미디 재건을 위해 나섰다"라고 한 엄영수는 코로나19 여파로 공연이 불가능 했던 상황을 두고 "난세"라고 표현했다. 그는 "여기서 신의 한수로 이런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선배들이 못하는 것을 탄생시켰다"라며 "열심히 해서 우리가 못한 모든 걸 이뤄내달라"는 말로 후배 코미디언들에게 고마운 마음과 함께 독려했다.


또한 엄영수는 라면서 침체돼던 코미디를 다시 부흥시킬 포부를 전했다. 그는 "웃기지 못하면 집에 가야 한다"라면서 "저희는 국민을 웃겨야 하는, 웃길 수 있는 입장이다. 특히 코로나 시대에는 웃음이 각박하고 사회가 더 어지럽다. 그럴 때일수록, 공중파에서 사라질 때, 코미디 역할은 더 중요하다. 후배들이 일당백으로 잘 해줄거라 믿는다. 저희는 보조 출연으로 도와드리는 것"이라고 했다.


엄영수는 후배들과 하는 코미디의 웃음 포인트에 대해 "차이가 없다"라면서 "선배들이 참여한다고 그러면, 연기자는 어떤 배역이든 소화해야 한다. 크고 작은 게 문제가 아니고, 누가 소화하는지 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규제(심의)'에 대한 부분에 대해선 "저희가 규제를 피해가려고 하는 게 아니라, 다양성, 외형의 폭을 넓히려 한다"고 밝혔다.


선배 코미디언들과 함께 코미디를 하게 된 이동윤. 그는 "제가 어릴 때 개그의 꿈을 키우게 해줬다. 새로운 조합이라고 생각하실 텐데, 이번에 참여하실 선배님들 의중을 여쭤보니까, 개그에 열정, 목마름, 그리워함이 있었다. 여러분께 새로운 조합의 웃음 드리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선배 코미디언들과 색다른 조합의 코미디 호흡을 예고했다.


또한 이동윤은 "무대를 떠난지 거의 2년 정도 되어가는 것 같다. 이번에 코미디협회와 와그티비와 제작하는 '우리는 개그맨이다' 참여하게 됐다. 설렌다"라면서 "무대를 떠나서도 무대를 그리워 하는 개그맨들 많다. 코로나 사태도 그렇지만, 설 자리가 많이 없었던 것으로 여러분들도 알 거다. 좋은 기회로 웃음, 감동 줄 수 있는 무대가 찾아와서 열심히 할 생각이다. 선배, 후배들과, 개그콘서트에서 느꼈던 웃음과 감동의 개그를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개그맨 홍순목이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윤형빈소극장에서 열린 웹 개그 콘첸트 '우리는 개그맨이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우리는 개그맨이다' 시즌 1은 엄영수 회장을 필두로 심형래, 임하룡, 김학래, 김수용 등 스타 코미디언부터 신인 코미디언까지 총출동한다. 이들은 지난 10월 27일 동서울대학교에서 '개그맨들이 노는 판' 콘텐츠를 녹화, 60여 명의 코미디언들에게 웃음의 기회를 제공했고 어려운 상황에 있는 코미디언 선후배들을 돕는 프로젝트 코미디 '개그 챌린지'도 시작한다. 2021.11.18 /사진=김창현 기자 chmt@
개그맨 홍순목이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윤형빈소극장에서 열린 웹 개그 콘첸트 '우리는 개그맨이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우리는 개그맨이다' 시즌 1은 엄영수 회장을 필두로 심형래, 임하룡, 김학래, 김수용 등 스타 코미디언부터 신인 코미디언까지 총출동한다. 이들은 지난 10월 27일 동서울대학교에서 '개그맨들이 노는 판' 콘텐츠를 녹화, 60여 명의 코미디언들에게 웃음의 기회를 제공했고 어려운 상황에 있는 코미디언 선후배들을 돕는 프로젝트 코미디 '개그 챌린지'도 시작한다. 2021.11.18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이번 콘텐츠에 작가로 참여하게 됐다는 홍순목은 KBS 2TV 코미디 서바이벌 '개승자'와 다르다고 강조했다. '개그 챌린지'라는 콘텐츠는 '개승자'와 비슷하다면서도, 그외 선보일 코너는 다르다고. 특히 '자유로운 코미디'를 알리며 방송에서 접하지 못했던 색다른 코미디와 다양성을 예고했다.


이번 제작발표회에서는 국내 코미디언들이 대거 포토타임에 나섰다. 안소미, 김영희, 정찬민, 임우일 등 코미디언들은 '선후배들의 신선함', '다양성', '그리워 했던 무대' 등을 언급하며 모처럼 돌아온 코미디 콘텐츠에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개그우먼 김영희, 안소미가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윤형빈소극장에서 열린 웹 개그 콘첸트 '우리는 개그맨이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이다.  '우리는 개그맨이다' 시즌 1은 엄영수 회장을 필두로 심형래, 임하룡, 김학래, 김수용 등 스타 코미디언부터 신인 코미디언까지 총출동한다. 이들은 지난 10월 27일 동서울대학교에서 '개그맨들이 노는 판' 콘텐츠를 녹화, 60여 명의 코미디언들에게 웃음의 기회를 제공했고 어려운 상황에 있는 코미디언 선후배들을 돕는 프로젝트 코미디 '개그 챌린지'도 시작한다. 2021.11.18 /사진=김창현 기자 chmt@
개그우먼 김영희, 안소미가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윤형빈소극장에서 열린 웹 개그 콘첸트 '우리는 개그맨이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이다. '우리는 개그맨이다' 시즌 1은 엄영수 회장을 필두로 심형래, 임하룡, 김학래, 김수용 등 스타 코미디언부터 신인 코미디언까지 총출동한다. 이들은 지난 10월 27일 동서울대학교에서 '개그맨들이 노는 판' 콘텐츠를 녹화, 60여 명의 코미디언들에게 웃음의 기회를 제공했고 어려운 상황에 있는 코미디언 선후배들을 돕는 프로젝트 코미디 '개그 챌린지'도 시작한다. 2021.11.18 /사진=김창현 기자 chmt@

한편, '우리는 개그맨이다'는 18일 'WAG TV' 유튜브 및 네이버TV, 카카오TV 등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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