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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뭐하니' 라도·하하vs미주·유재석, E vs I MBTI 대결..결과는?[★밤TV]

'놀면뭐하니' 라도·하하vs미주·유재석, E vs I MBTI 대결..결과는?[★밤TV]

발행 :

이시호 인턴기자
/사진=MBC ‘놀면 뭐하니’ 방송 화면 캡처
/사진=MBC ‘놀면 뭐하니’ 방송 화면 캡처

'놀면뭐하니' 작곡가 라도와 토요태가 데뷔곡 후보를 두고 다퉜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토요태'의 데뷔곡 후보가 공개됐다.


이날 토요태 유재석, 미주, 하하는 싸이월드 감성을 잔뜩 장착한 채 블랙아이드필승을 만나러 향했다. 블랙아이드필승 라도는 먼저 슬픈 감성의 발라드 곡을 공개했다. 토요태는 전주에 녹음된 헤어진 커플의 통화 내용을 듣자마자 기쁨의 탄성을 뱉었다. 2000년대의 향수를 완벽히 재현하면서도 각자의 전 연인을 떠올리게 했던 것. 유재석은 적재가 기타로 참여했다는 사실에 한 번 더 감탄을 뱉었다.


유재석은 "처음에 시작이 너무 좋았다. 노래의 마이너한 감성이 겨울에 너무 잘 어울린다. 요새 이런 음악 없지 않냐. 역시 내 음동(음악 동생)들 정말"이라며 환호했고, 라도는 이에 신나 "혹시 몰라서 메이저 곡을 하나 더 준비했다"며 두번째 곡을 공개했다. 라도는 댄스 곡을 공개한 이후에도 "사실 2번 곡은 진부하다. 안무를 할 것 같고. 근데 1번은 예상이 안 된다"며 발라드 곡을 계속 추천했으나 반응은 예상과 달랐다.


멤버들은 결국 비밀 투표까지 했으나, 결과는 3:3이었다. 라도, 전군, 하하는 발라드 곡을, 유재석, 미주, 규성은 댄스 곡을 선택했다. 라도는 "싸이월드 감성에도 맞고 본능을 건드리고 싶었다"며 어필했으나 유재석은 "2번이 밝지만 아련한 느낌이 있다. 그게 더 와 닿는다"며 맞섰다. 라도는 미주를 회유하려 "미주 씨가 그래도 신나는 곡 많이 부르지 않았냐. 러블리즈 때. 슬픈 노래는 안 부르지 않았냐"며 말을 걸었으나, 미주는 "슬픈 노래 많이 불렀다. 한 4년. 'Ah-choo' 이후 계속 슬펐다"고 맞서 폭소를 안겼다.


이 갈등은 서로의 MBTI를 알게 된 뒤 극에 달했다. 1번 팀의 MBTI는 전부 E, 2번 팀은 전부 I로 시작했던 것. 게다가 하하, 라도, 전군은 전부 같은 ENFP였다. 세 사람은 MBTI가 같다는 사실에 환호하며 번호를 교환했고, 서로 "친형 찾았다", "진짜 좋은 형 되고 싶다"며 감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지켜보던 유재석은 "쟤네 절대 셋이 밥 안 먹는다"며 고개를 저었고, 이들은 결국 데뷔곡을 정하지 못했다. 지극히 다른 여섯 사람의 갈등이 시청자들에게 폭소를 안겼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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