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지석진이 매니저와 부자 '케미'를 뽐냈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지석진과 매니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출연한 지석진 매니저는 입사 한달 차이자, 첫 직장인 사회 초년생이라고 밝혔다. 매니저는 "제가 25살인데 선배님은 57세라 어머니와 동갑이시다"며 32살 차 지석진과 친해지는 게 고민이라고 말했다.
지석진은 차 안에서 매니저와 대화를 나눴다. 지석진은 1998년생 매니저에게 꿈을 묻는 등 진지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매니저는 "평소에도 아버지처럼 얘기를 많이 해주신다"고 밝혔다.

지석진은 절친 김수용과 카페로 향했다. 지석진은 카페로만 3차를 갈 정도로 카페를 좋아하는 마니아였다고. 송은이는 "제가 아는 50대 오빠들 중 가장 귀여우신 분들"이라며 웃었다. 이날 지석진과 김수용은 핑크빛 카페에서 마카롱, 컵케이크 등 귀여운 디저트에 푹 빠져있는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다.
지석진이 속한 'MSG워너비' 프로젝트 그룹 M.O.M의 신곡 녹음 장면도 공개됐다. 지석진은 "('MSG워너비' 프로젝트는 끝났지만) 우리끼리 해보고 싶었다"며 신곡 발매를 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지석진은 'MSG워너비' 멤버 KCM, 박재정과 함께 작곡가 박근태를 만나 근황을 나눴다. 지석진은 유재석에게 뮤직비디오 출연을 요청하기 위해 즉석 섭외전화를 걸었고, '유야호' 유재석은 "시간되면 당연히 맞춰서 해보겠다"며 응원했다. 지석진은 "행복해 보인다"는 MC들에게 "노래에 대한 꿈이 늘 있었다"며 음악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지석진은 연예계 대표 '팔랑귀'로 유명했다. 김수용은 "지석진이 남의 말을 너무 잘 듣는다"며 지석진이 '도를 아십니까'에 끌려간 적이 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지석진은 "그런 게 있다는 것도 잘 모르던 시절"이라며 당황스러웠던 경험담을 전했고, MC들은 "경험담 처음 들어본다"며 역대급 에피소드에 놀랐다.
이종환 기자 star@mtstarnews.com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