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간아이돌'에서 그룹 크래비티 멤버 형준이 생존력 1위로 뽑혔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주간 아이돌'에서는 아드레날린을 내뿜는 퍼포먼스의 장인 그룹 크래비티(CRAVITY)가 출연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세림은 좀비 사태가 생기면 가장 오래 살아남을 것 같은 사람으로 형준을 꼽았다. 세림은 "보드게임을 다 같이 할 때 형준이가 진짜 조용히 카드 게임을 하다가 1등 하더라"고 설명했다.
정모는 앨런은 꼽으며 "자급자족을 되게 잘한다. 혼자서 되게 뭘 잘 만든다"라고 말했다. 이에 앨런은 "최근 이사를 했다. 시스템 옷장이 있는데 선반을 가지고 책장을 만들었다"라고 어필했다. 원진은 "철저하게 독방을 쓰겠다는 의지였다"고 말하며 폭소케 했다. 이어 조용히 자기 일을 묵묵히 해내는 사람들이 오래 살 거라는 멤버들의 만장일치로 형준이 뽑혔다.

이 밖에도 앨런이 방 꾸미기 위해 돈을 많이 쓴 멤버로 우빈을 꼽았다. 이에 우빈은 "원하는 분위기가 확실히 있어서 그렇다"며 "모던&다크"라고 설명했다. 이에 앨런은 "동굴 같다. 어두워서"라고 말하며 폭소케 했다. 또한 정모는 우빈의 방에 대해 "방이 아무것도 안 보인다"고 폭로했고, 앨런은 "춥다"라며 폭로를 이어갔다.
이어 정모는 "제 방은 우드 톤 스타일로 카페처럼 꾸몄다. 냉장고와 원탁 테이블도 설치돼 있다"고 말했다. 성민은 "장난감 가게처럼 귀엽고 포근하게 꾸며졌다"고 덧붙였다.
오진주 기자 star@m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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