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는 식구당'에선 데뷔한 지 한 달도 안 된 신인 보이그룹 탄(TAN)이 출연해 새로운 소속사에서의 적응기를 펼쳤다.
29일 오후 첫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는 식구당'에서는 탄(TAN)의 멤버 창선, 주안, 재준, 성혁, 현엽, 태훈, 지성이 출연했다.
이날 탄(TAN)의 멤버들은 새로운 소속사 건물에 입소한 후 내부를 둘러보며 서서히 적응을 시작했다. 탄(TAN)의 새로운 보금자리가 될 소속사에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을 비롯해 배우 문희경과 손호준, 가수 서인영 등이 소속됐다.
특히 개그맨 영기는 탄(TAN)의 멤버들을 각별히 챙기며 "조언은 필요없고, 필요할 때가 있으면 언제든지 찾아오라"고 말해 탄(TAN) 멤버들로부터 믿음을 샀다. 또한 "우리를 보고 절대 배우지 말아라. 우리 셋의 향후 활동을 보고 그것만 피해가면 된다. 우리가 먼저 실패할 테니 그 루트만 피해가라"고 말하며 후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소속사 선배 서인영이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쥬얼리 출신으로 탄(TAN)과 데뷔 20년 차이 나는 '아이돌의 시조새' 서인영의 등장에 탄(TAN) 멤버들은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마침 2004년생인 멤버 지성이 서인영의 사진을 보고 이름을 대지 못했던 순간이라 긴장감은 더해졌다. 하지만 서인영은 시원한 입담과 따뜻한 격려로 탄(TAN) 멤버들의 긴장을 풀어줬다. 특히 서인영은 "식구 일이면 무조건 함께하는 회사이니 믿고 든든하게 활동하라"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탄(TAN) 멤버들은 미처 만나지 못했던 소속사 식구들과의 만남을 이어갔다.
먼저 탄(TAN)은 소속사 선배이자 가수 정다경의 쇼케이스 현장을 방문해 축하공연을 진행했다. 그 자리에서 소속사 대표 연예인인 배우 손호준까지 만나며 식구들의 안면을 익혔다.
또한 티아라 출신 소연이 예비남편 조유민과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두 사람은 애정가득한 모습으로 소속사 식구들과의 긴급반상회를 기다렸다. 이어진 장면에서는 소연과 조유민의 결혼 준비과정이 언급됐고, 그 과정에서 소속사 식구인 김호중은 둘의 연애를 미리 알고 있었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박수민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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