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스센스3'에서 유재석이 1조를 모았다는 이이경에 말에 버럭했다.
15일 방송된 tvN '식스센스3(연출 정철민, 신정민)' 5회에서는 사상초유 노필터 게스트 배우 이이경과 권유리가 출연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팀을 나눠보자며 "일단 이경이랑 내가 가위바위보 할게"라고 전했다. 이이경이 이겼고, 이이경은 고민 없이 곧바로 제시를 뽑았다. 재석은 권유리를 뽑았고, 이이경은 이상엽을 뽑았다. 이이경은 "우리 팀은 철저하게 남자들로만 구성된"이라고 말을 하자, 제시는 "내가 남자야?"라고 버럭버럭했다.
제시가 이이경에게 가슴을 활짝 열고 들이밀자, 이이경은 그대로 소파로 거꾸러졌다. 하필 유재석의 커피를 엉덩이로 깔고 앉게 됐고, 유재석은 "야 나 먹던 건데 아껴먹으려고 둔 건데. 내 돈으로 직접 산 건데"라고 우는소리를 했다. 그러자, 제시는 "오빠 돈이 그렇게 많으면서"라고 웃었다. 이이경은 "1조 모았다는 소문 있더라"라며 속삭였다. 유재석은 "입 닥쳐"라며 "이제는 어디까지 가나 보자"라고 루머에 해탈한 듯 보였다.

한편 이이경이 등장해 '식스센스3'멤버들에게 반갑게 인사를 했다. 유재석은 이이경을 맞이하며 "정말 전형적인 희극인상이야"라고 웃었다. 이어 이이경은 제시에게 반갑게 인사하자, 제시는 이이경에게 "우리 어디서 봤냐"고 물었다. 이이경은 서운한 듯 "우리 챌린지도 같이 했잖아"고 했고, 제시는 "그 사람이에요?"라고 놀랐다. 이이경은 "그냥 지나가는 시민 붙잡고 했다고 생각하는 구나"라고 어이없어했다. 제시는 "아니, 메이크업 하니까 다른 사람이다"고 했고, 이이경은 "그때도 메이크업했어"라고 억울해했다. 이후 이이경은 제시에게 "오는 길에 너 뭐 흘렸더라?"며 담배를 꺼내 보이며 폭소를 안겼다.
오진주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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