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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크라잉넛 한경록이 밝힌 #경록절 #장수비결 #노브레인 [★밤TView]

'유퀴즈' 크라잉넛 한경록이 밝힌 #경록절 #장수비결 #노브레인 [★밤TView]

발행 :

이덕행 기자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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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경록절'의 주인공인 크라잉넛 베이시스트 한경록이 출연했다.


'인디계의 인싸'로 유명한 한경록은 "제가 노는 걸 좋아하고 친구들을 좋아한다"며 휴대전화에 저장된 번호만 2000개가 넘는다고 밝혔다.


이어 '본인 생일이 홍대 3대 명절 중 하나라던데 맞냐'는 유재석의 질문에 "핼러윈데이, 크리스마스이브, 그리고 제 생일인 경록절이 홍대 3대 명절이다"라고 전했다.


한경록은 "홍대 밴드는 4~5인조다보니 20팀만 모여도 100명이 넘더라. 생일에 통닭집에 갔는데 뮤지션들이 모여 한 곡씩 하다보니 페스티벌이 됐다"고 경록절의 탄생비화를 밝혔다.


또한 "2월이면 비수기인데 (덕분에) 상권이 돌아가니까 상인 분들도 좋아하신다"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유재석은 "생일인데 스스로 생일은 못 챙기는 거 아니냐"고 물었고 한경록은 "미역국도 못먹는다. 페스티벌 때문에 엄청 바쁘다"라고 전했다.


생일 파티에서 시작한 경록절은 축제처럼 변했고 한경록은 "이제는 800명 규모 클럽에서 한다. 한턱을 쏠수 없어 협찬을 받아 왔다. 매년 마신 맥주 기록을 경신하는데 년 전에는 100만cc를 마셨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한경록은 "힘들지만 인디 문화를 위해 뭔가 기여할 수 있어 보람도 있다"며 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tvN
/사진=tvN

또한 이날 현장에는 크라잉넛 멤버들도 찾아왔다. 한경록과 멤버들은 '밤이 깊었네' '말 달리자' 등을 라이브로 선보이며 흥을 올렸다. 유재석은 크라잉넛 멤버들에게 "30년을 이어올수 있는 비결이 뭐냐"고 물었다.


멤버들은 "처음에 '늙어 죽을 때까지 할 거야'라고 했는데 그대로 되고 있는 것 같다"며 "수익을 N분의 1로 칼같이 나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많은 사람들이 크라잉넛과 노브레인을 헷갈려한다는 말에 한경록은 "엄청 많다. 우리한테 '넌 내게 반했어'나 '비와 당신'을 불러달라고 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유재석이 "노브레인은 '키가 작으면 크라잉넛, 키 크고 잘생기면 노브레인'이라고 하더라"고 말하자 한경록은 "아무래도 우리가 더 귀티가 나는 것 같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덕행 기자 dukhaeng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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