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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 사거리 그오빠, 송골매 특집 우승.."지현우 노래도 잘하면 반칙" [★밤TView]

'불후' 사거리 그오빠, 송골매 특집 우승.."지현우 노래도 잘하면 반칙" [★밤TView]

발행 :

김옥주 인턴기자
/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 방송 화면 캡쳐
/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 방송 화면 캡쳐

밴드 사거리 그오빠가 '불후의 명곡' 송골매 편 2부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2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568회에서는 부활, 김호영, 니콜, 사거리 그오빠, 신승태가 경연을 펼쳤다.


지난주 1부 우승자는 몽니가 차지한 가운데 2부 첫 주자는 부활이었다. 부활은 "송골매는 직속 선배다. 존경을 담아 헌정 무대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태원은 "중고등학교 시절 (송골매의 음악을) 카피하면서 멀리서 본적이 있다. 언젠가 직접 만나는 것이 제 꿈이라고 생각했다. 그 시절이 왔다"라며 "무한한 영광이다"고 말했다


박완규를 보컬로 내세운 부활은 송골매의 '방황'을 선곡했다. 강렬한 밴드 사운드와 파워풀한 보컬로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꾸몄다.

부활의 무대를 본 지현우는 "그 시절 사람들만 아는 감수성"이라고 했다. 몽니는 "송골매에 대한 존경심이 담겨있는 선물 같다. 감동이었다"고 감탄했다.


/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 방송 화면 캡쳐
/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 방송 화면 캡쳐

두번째로 나선 니콜은 8년 만에 상큼한 솔로무대를 선보였다. 니콜은 "다시 신인으로 돌아간 것처럼 떨렸다. 익숙하면서도 떨리고 어색하기도 하다"라며 카라 멤버들의 응원을 많이 받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멤버들이 계속 잘하고 있는지 연락을 해줬다"며 "간식도 보내주고 무대를 보고 후기도 남겨주면서 굉장히 섬세하게 챙겨주고 있다"고 애정을 과시했다.


11년 만에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것에 대해서는 만반의 준비를 다했다고 밝혔다. 니콜이 선택한 곡은 송골매의 '처음 본 순간'으로, 그는 영화 '맘마미아'와 '그리스'를 오마주한 뮤지컬 같은 무대를 연출했다고 설명하며 "관객 분들이 좀 더 즐기길 바라는 마음에 이렇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니콜의 무대를 본 김호영은 "빨간머리 앤을 보는 기분이다. 행복한 무대를 보니 덩달아 행복해지는 느낌이다"라며 감탄했지만, 부활에 패배하며 1승에 실패했다.


세 번째 순서는 신승태였다. 신승태는 "판소리를 세계에 알리는 중"이라며 "최근에는 벨기에와 프랑스에 가서 공연하고 왔다. 반응이 뜨거웠다"고 밝혔다. 그는 '세상 모르고 살았노라' 무대를 준비해 선보였지만, 부활을 넘어서지는 못했다.


/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 방송 화면 캡쳐
/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 방송 화면 캡쳐

네 번째 무대에 오른 팀은 지현우가 소속돼 있는 사거리 그오빠였다. 사거리 그오빠는 송골매의 '모여라'를 선택했고, 지현우는 "첫 출연인 만큼 재밌고 설레고 즐겁게 무대를 하고 내려오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사거리 그오빠의 무대를 본 부활의 박완규는 "그 실력에 저 외모면 반칙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사거리 그오빠는 연승 행진하던 부활을 꺾고, 1승을 차지했다.


/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 방송 화면 캡쳐
/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 방송 화면 캡쳐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 김호영은 송골매의 '어쩌다 마주친 그대'를 선곡했다. 자신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인 김호영은 호평을 받았다. 모든 무대가 끝나자 배철수는 "너무 즐거웠다. 승패를 꼭 정해야 하나 싶다. 설레고 즐거운 시간을 마련해주신 멋진 후배들, KBS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명곡판정단의 마지막 선택은 사거리 그오빠였다. 밴드 사거리 그오빠는 김호영을 꺾고 불후의 명곡 아티스트 송골매편 2부의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김옥주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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