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싱글즈 외전' 이소라♥최동환이 커플링을 만들었다.
20일 방송된 MBN '돌싱글즈 외전'에서는 이소라♥최동환 커플이 촌캉스를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촌캉스 둘째 날, 최동환은 이소라를 위해 '커플링 만들기' 데이트를 준비했다. 최동환은 "소라가 누군가를 사귀면서 결혼 반지 이외에 커플링을 안 해본 걸로 알고 있다. 세상에 단 하나뿐인 반지를 만들고 싶다고 생각했다"라고 커플링 만들기 데이트를 준비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소라 역시 "예상치 못했다"라며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MC유세윤은 "안 그래도 두 사람이 커플이 되긴 전 SNS에서 커플링 의심을 받지 않았냐. 그런데 첫 여행에서 진짜 커플링 반지를 만들어간다"라며 두 사람이 여행 중 만드는 첫 커플링에 의미를 부여했다.
두 사람은 서로의 반지에 각자의 이니셜과 두 사람이 만난 날짜를 새겼다. 이를 본 MC 이지혜는 "살다 보면 우리가 언제 처음 만났는지 잊게 되는데 너무 잘한 것 같다"라며 두 사람의 커플링 만들기 데이트를 흐믓하게 지켜봤다. 이소라가 땀이 날 정도로 신중을 기하며 이니셜을 새기자 최동환은 이소라에게 천천히 하라고 토닥였고, 두 사람은 무사히 커플링을 완성했다. 이소라는 "반지 만들기는 생각도 못했다. 오빠랑 반지만들기 체험해서 너무 재밌었다. 커플링이 생겨서 좋다. 잘 끼고 다닐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 데이트 코스로 자리를 옮긴 두 사람은 노을 맛집인 건물의 옥상에 올라가 저물어가는 석양을 함께 즐겼다. 최동환은 "다 필요없고 너랑 있어서 좋다"고 말하며 이소라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이소라 역시 "시간이 너무 아쉽게 가는 것 같다. 그래도 너무 푹 쉬다가 가는 것 같아서 좋다"라며 두 사람의 첫 여행의 마지막 밤에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노을 데이트 이후 몸살이 난 최동환에게 이소라는 정성스러운 달걀말이와 어묵탕 요리를 하며 최동환의 간호를 도왔다. 이런 이소라의 모습을 본 최동환은 "고생 많이 했다. 피곤하지 않냐"라며 서로가 서로를 위로하는 모습을 보였다.
식사를 마친 후 두 사람은 다시 오늘 만든 커플링에 대해 언급했다. 이소라는 "당당하게 말할 수 있다. 살면서 두 번째 반지다"라고 했다. 이어 최동환은 "나는 몇 번째지?"라며 농담했지만 이소라는 "괜찮다. 난 과거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라며 쿨하게 반응했다.
한편, 지난 13일 유튜버 구제역은 이소라가 과거 상습 불륜과 음주 가무로 인해 이혼하게 됐다고 주장해 파장이 일었다. 또한, 이소라가 결혼기간 동안 남편과 시댁으로부터 10억 원이 넘는 용돈을 받았다고 폭로하면서 최근 이소라는 잡음 치레를 앓고 있다.
정은채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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