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공민정 "신민아와 개그코드 잘 맞아..도쿄 여행까지"[★밤TV]

'라디오스타'에서 공민정이 신민아와 개그코드가 잘 맞는다고 전했다.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윤유선, 곽선영, 공민정, 주현영이 출연하는 '여배우로 살아남기'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MC 들은 '갯마을 차차차'에서 신민아 절친을 연기한 공민정에 "부담스럽지는 않았는지"라고 물었다. 공민정은 "옛날부터 팬이었다. 하이틴 스타로 장난이 아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공민정은 "처음 딱 마주쳤는데 너무 예쁜 스타가 눈앞에 있었다. 친구로 여겨지지 않았다"며 촬영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전했다.

공민정은 "언니가 먼저 '밥 먹자 친하게 지내자'했다. 사적으로 만났는데 너무나 잘 맞더라"라며 개그코드가 잘 맞았다고 전했다. 공민정은 "옛것을 좋아한다. '터프가이' 이런 옛날 말에 자지러진다. 전에 선호가 거친 느낌의 옷을 입고 왔는데 '어우 터프가이'하면서 이런 거에 웃는다"고 폭로했다. 이에 MC 김구라가 "신민아 씨를 좋아했는데 유머 코드가 좀 그러네"라며 실망했다.

MC 유세윤은 "신민아 씨와 여행도 같이 갔냐"고 물었다. 공민정은 "얼마 전에 도쿄를 같이 갔다. 맛있는 것도 많이 먹었다. 하루 종일 배 잡고 웃었다"고 전했다. 공민정은 "MZ 세대가 하는 걸 어디서 배워온다. 그걸 알려준다. 그게 너무 귀엽다"고 전했다.

한편 공민정은 "생계를 위해 아르바이트를 많이 했다"고 밝혔다. 공민정은 "아기용품 박람회에서도 하고 만두가게에서 만두를 하루에 600개씩 빚었다. 그거를 '갯마을 차차차' 촬영 때까지 했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후 공민정의 만두 빚기 실력이 공개됐다. 공민정은 만두를 빚으며 "사장님이 너무 착하다. 촬영 있거나 오디션 보러 가야 되는 날은 늘 빼주셨다"고 전했다. MC 김국진은 만두를 빚으며 편하게 이야기를 하는 공민정에 프로 같다며 인정했다.

이빛나리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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