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마무 화사가 래퍼 비오의 음색을 극찬했다.
11일 방송된 tvN '화사쇼'에서는 최정상 힙합 아티스트 박재범과 래퍼 비오가 화사의 작업실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화사쇼' 화사는 비오의 인기곡으로 손꼽히는 'Counting Stars'를 언급, "'쇼미더머니'에서 'Counting Stars' 부를 때 온몸에 소름이 너무 돋아서 멋있었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Counting Stars'에는 비오와 할아버지의 사연이 있다고. 비오는 "할아버지랑 관계가 엄청 돈독하다. 친구처럼 가깝게 지냈던 것 같다. 아무래도 할아버지도 연세도 있으시고 다치셔서 요양병원에 모셨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시는데 마음이 착잡하더라. 베란다에 나가서 바깥 풍경을 보고 있었는데 그때 별이 엄청 많았다. 별을 보면서 할아버지에 대한 마음을 측은하고 불쌍한 마음으로 쓰고 싶지 않아서 오히려 더 포부를 담으려고 했던 것 같다"라며 'Counting Stars' 작업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그러자 '화사쇼' 화사도 "나는 할머니가 돌아가셨지만 장례식장에서의 저녁 하늘이 계속 생각난다"라며 비오의 마음에 고개를 끄덕였다.
한편 tvN '화사쇼'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40분에 방송된다.
이승훈 기자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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