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디오스타' 강수지가 김국진에 관한 루머를 정정했다.
1일 방송 된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강수지, 전혜빈, 정샘물, 빽가가 출연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강수지는 "처음 연애할 때 김국진이 몇 십 년 된 것 같은 트레이닝 복 바지를 입고 왔다. 그냥 내버려 둬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결혼하고 사줬는데 뭘 잘 잃어버리더라"라며 김국진의 패션 스타일에 대해 털어놨다. 그리고 "어느 날은 제주도 은갈치가 한 마리 온 줄 알았다. 어디서 은색 재킷을 입고 왔더라"라며 하소연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김국진은 태연하게 "그것만 입으면 골프 할 때 공이 쫙쫙 붙는다"라고 말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구라는 강수지에게 "부부가 옷을 공용으로 입는다는 소문이 있다"라며 김국진이 실제로 44사이즈를 입는 게 맞냐고 물었다. 이에 강수지는 "아니다. 남편 55는 사야 된다. 제가 44사이즈 입는다"라고 정정했다. 이에 김구라는 "둘이 합쳐서 99 커플이네"라고 해 모두를 폭소케했다.
정은채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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