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지현 스타뉴스 인턴 기자] 손태진과 에녹이 '불타는 트롯맨' 촬영 때문에 살이 많이 빠졌다고 밝혔다.
14일 방송된 MBN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의 스페셜 방송 '불타는 시상식'에서는 TOP7과 준결승 진출자들이 모여 경연 참여 소감과 후일담을 전하는 장면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환골탈태상' 발표를 위해 13인의 미공개 예심 영상이 공개됐고, 손태진의 지금과는 사뭇 다른 통통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손태진은 "'불타는 트롯맨'경연 준비로 인한 스트레스, 안무 연습 등으로 8kg이 빠졌다고 밝혔다. 에녹 역시 10kg이 빠졌다고 말해 놀라움을 더했다.
한편 '불타는 시상식'은 TOP7의 화려한 무대로 시작했다. '불타는 트롯맨'의 TOP7 손태진, 신성, 민수현, 김중연, 박민수, 공훈, 에녹은 화려한 레드 슈트를 맞춰 입고 등장해 '앗 뜨거'로 첫 무대를 장식하며 시선을 강탈했다. 이들의 완벽한 호흡과 업그레이드된 섹시 카리스마 댄스에 관객들은 환호했다.
이어 준결승 진출자 6명의 무대도 펼쳐졌다. 전종혁, 남승민, 이수호, 최윤하, 박현호, 김정민은 옐로 슈트 차림으로 무대에 등장했고 '10분 내로'를 함께 부르며 잔망미 가득한 애교 만점 무대를 선보여 환호성을 이끌었다.

제1대 트롯맨 손태진의 상금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됐다. MC 이석훈은 손태진에게 "우승 상금이 6억 2967만 7200원이다. 이 금액을 어떻게 쓸 계획이냐"라고 물었다. 이에 손태진은 "비하인드가 있다. 카메라 꺼지자마자 옆에서 상금을 어디에 쓸지 정말 궁금해했다"라며 "문득 든 생각은 저희가 5개월 동안 너무 열심히 달려왔지 않냐. 제대로 된 휴식을 못했다. 시간만 된다면 같이 여행이라도 가고 싶다"라고 답했다.
이날 '불타는 시상식'에서는 다양한 상을 통해 재미를 더했다. '환골탈태상'은 몸치에서 벗어난 신성이 받았고, '베스트 커플상'은 다양한 케미를 보여준 신성과 손태진 커플이 받았다. '현장에 강했상'은 행사의 신으로 불리는 민수현이 받았다.
이지현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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