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모킹건' 이혜원 "'♥안정환'에 도움 많이 받아..SOS 친다"

[이경호 스타뉴스 기자] 방송인 이혜원이 '과학수사대 스모킹 건' 출연에 남편 안정환의 도움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혜원은 29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KBS 2TV '과학수사대 스모킹 건'(이하 '스모킹건')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번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이혜원은 "방송을 안 하고 있었던 터라 (출연과 관련해) 생각이 많았다"라면서 "남편(안정환)이 이런 비슷한 종류 방송을 하고 있었던 터라, 그게 컸던 것 같다. '할 수 있을까' 걱정을 했었죠. 부부가 이걸 같이 하고 있다라는 게 말이 안 됐던 것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하고 나니까 시너지가 있었던 것 같다. 제가 (남편 안정환에게) 도움을 받고 있더라. 도움도 많이 되고, 제가 조금더 요청도 많이 하고"라면서 "제가 SOS를 많이 하고 있어서 도움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이혜원은 "제가 아이 키우다보니까 예방, 정보도 도움 드릴 수 있는 거 같아서 선택하기 잘한 거 같다"라면서 '스모킹건' 출연을 뿌듯해 했다.

이혜원은 '스모킹건'의 차별화에 대해 "저희가 과학수사라고 하면 '뭐지?'라고 할 거예요"라면서 "여러가지가 있다. 앞으로 소개시켜 드릴게 많다. 저희가 잠깐 들은 것도 많다. 그런 기법으로 사건을 해결해 가는 스토리를 소개해 드릴 예정이다. 제가 시청자 입장으로 질문도 할 거다. 제가 알게 된 잠깐의 얘기는, 모든 사건에는 반드시 흔적이 있고. 그런 흔적을 통해서 범인들은 흔적을 남기고, 형사님들과 그런 분들이 흔적을 찾아낸다. 수사기법으로. 그런 거를 과학수사대 기법으로 찾아내시더라"라고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스모킹건'은 숨겨진 진실을 찾아내는 과학수사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통해 피해자의 아픔에 공감하고 과학수사의 중요성과 역할을 알리는 프로그램이다. 안현모, 이혜원, 유성호 서울대학교 법의학 교수가 출연한다. 29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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