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웨이' 배우 임현식이 연애를 희망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교양 프로그램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임현식이 출연해 전원 생활 중인 근황을 전했다.
이날 임현식은 22년 전 지은 멋스러운 한옥을 소개하며 "전문 한옥 목수가 내 팬이라서 잘 지어줬다"고 밝혔다.
공개된 임현식의 한옥 주택은 축구장을 방불케 하는 드넓은 마당, 웅장한 목재 인테리어가 감탄을 자아냈다.
임현식은 "서까래가 이 집의 포인트다. 서까래에 글을 써보라고 목수가 권하더라. 그래서 중국 시인 두보 시집에서 글을 발췌해 적었다"고 설명했다.

임현식은 과거 급성 심근경색으로 시술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대해 임현식의 딸은 "아빠가 몇 년 전 아프셨기 때문에 혼자 계시는 게 불안하더라. 우리 자매들끼리 회의를 했고, 제가 들어오게 됐다"고 합가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지금도 큰 존재지만 같이 살다 보니 약한 모습을 보게 된다. 지금은 제가 더 무거운 걸 잘 든다. 하지만 이런 시간이 생긴 것 자체는 좋다. 경험할 수 없는 시간 아닌가"라고 임현식과의 생활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임현식은 "아빠도 여인이 필요한데 딸 때문에 가능성이 없어졌다"고 하소연을 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자 임현식의 딸은 "저 때문이 아닌 것 같다. 저는 아빠의 자유연애를 권장한다"고 응수했다.
한편 임현식은 지난 2004년 아내와 사별했으며, 슬하에 3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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