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박소현이 과거 썸남에 대해 충격적인 사실을 고백했다.
2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방송인 박소현, 코미디언 이은지, 가수 이미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소현은 자신에 대해 "남자 보는 눈도 없고 사람 보는 눈도 없다"고 밝혔다.
그는 "송은이, 김숙, 박나래 등 친한 동생들한테 당시 만나려는 사람에 대해 말했더니 '언니 그 사람은 좀 아닌 것 같아'라고 하더라. 그래서 그분과 만나지 않았다"고 회상했다.

이어 "나중에 한 2년, 3년 흘렀을 때 그 사람이 성폭행으로 고소를 당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그런 경험이 있기 때문에 동창이든 동생들이든 지인에게 꼭 물어보는 편"이라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이상민은 "그런 동생들이 가끔은 연애 훼방꾼처럼 보일 때가 있냐"고 물었고, 박소현은 "맞다. 우리가 다 처지가 비슷하지 않나"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김숙한테 요새 누구랑 연락한다고 말하면 '사기꾼이야, 언니를 좋아하는 게 아니야'라고 한다. 누군지 아직 얘기도 안 했는데"라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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