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희선과 탁재훈이 2주 연속 실패를 딛고 한 끼 도전에 성공했다.
12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한끼합쇼'에는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 주연 안보현이 출연해 김희선, 탁재훈과 망원동 한끼에 도전했다.
이날 김희선과 안보현, 탁재훈과 셰프 박은영이 각각 팀을 이뤄 한 끼에 도전했다.

이 가운데 김희선, 안보현 팀이 역대 최초 첫 집에서 한 끼 도전에 성공했다. 처음엔 난색을 표하던 집 주인은 계속되는 구애에 집 방문을 허락했다.
김희선, 안보현 팀에서 요리를 맡은 이는 안보현이었다. 그는 재빠른 손놀림으로 도토리묵사발과 육전을 만들어 대접했다.
탁재훈과 박은영도 한 끼 도전을 이어갔다. 박은영은 적극적인 자세로 열심히 벨을 눌렀고, 몇 번의 시도 끝에 한 끼 도전에 성공했다.

특히 2주 연속 실패 끝에 맞이한 반가운 성공인 만큼 탁재훈은 "이거 진짜냐"며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을 지었다.
탁재훈, 박은영이 성공한 집은 모자가 식사를 준비 중이던 곳으로, 집 주인은 인심 좋게 두 사람을 맞이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집 주인은 "이 집에서만 30년 넘게 살았다. 망원동에서는 50년 가까이 살았다"고 밝혔다.

음식 취향에 대해서는 "천상 김치, 된장 같은 걸 좋아한다"고 밝히며 박은영을 향해 "요리 안 해도 된다"고 말려 웃음을 안겼다.
박은영은 짬뽕 떡만둣국과 밀전병 대신 달걀을 피로 한 호박잎 짜춘권을 뚝딱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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