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황정민이 방송인 유재석과 관련된 일화를 밝혔다.
6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동문은 핑계고' 편으로, 배우 황정민, 정성화, 정상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황정민은 "재석이 아들이 우리 아들 세현이랑 같은 초등학교였다. 체육대회 때 가면 애들이 우르르 와서 사진, 사진 해달라고 한다. 너무 많아서 힘들지만 안 해줄 수 없어서 하는데 갑자기 썰물처럼 사람들이 쏵 빠져나갔다"고 말했다.
이어 "유재석이 등장한 거다. 속으로 너무 고맙다. 재석이한테 다 붙어서 안 오더라. 너무 편하더라"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정성화는 "근데 있다가 이렇게 쭉 나가면 조금 섭섭하거나 그러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황정민은 "아니다. 재석이가 등장해주면 너무 고맙다"고 했다.
한편 황정민은 뮤지컬 배우이자 제작자인 아내 김미혜 씨와 2005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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