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대범, 대도서관 비보에 허망 "왜 벌써 하늘나라로 가냐"

개그맨 김대범이 유튜버 대도서관을 추모했다.

김대범은 6일 자신의 SNS에 "너무 충격적인 소식이다. 정말 너무나 허탈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대한민국 최고의 유튜버로서 매우 친절하고 예의 바른 사람이었다. 구독자가 많다는 티를 전혀 내지 않고 초보 유튜버들을 도와주기도 했던 정말 멋진 분이었다"고 고인을 회상했다.

그는 "많은 개그맨이 유튜브를 시작할 때 그의 도움을 받았다. 건강하고 밝은 기운을 주던 대도서관님이 왜 벌써 하늘나라로 가시는 거냐. 너무 빠르다. 왜 이런 뉴스를 보게 되는 걸까"라며 허망한 심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대도서관님 편히 쉬시기를 바란다. 그곳에서도 창의적인 콘텐츠 많이 만들어달라.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애도했다.

이날 서울 광진경찰서에 따르면 대도서관(본명 나동현)이 이날 오전 8시 40분께 서울 광진구 자택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향년 46세. 경찰은 약속 시간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받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대도서관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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