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터밤 남신' 백호가 근유질 몸매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벗고 돌싱포맨'은 '고자극 핫가이' 특집으로 진행된 가운데 가수 백호가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추신수는 썸머 페스티벌의 '섹시 아이콘'으로 급부상한 백호를 보며 "남자가 봐도 멋있는 남자가 진짜 멋지다고 생각하는데 진짜 멋있다"라고 추켜세웠다.
이에 백호는 추신수와 김동현을 가리키며 "두 분은 강해지려고 운동하는데 저는 남들 피부과 가는 시간에 미용으로 헬스장에 간다"라고 말해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이에 이상민은 "미용학적으로 식스팩을 일정하게 맞추는 거다"라고 설명했고, 백호는 "먹고 살려고 몸 관리한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놔 모두를 폭소케 했다.

백호는 "무대 위에서 함성 받는 순간이 저에게 원동력이 된다"며 "탈의할 때 계산한다. 너무 내려가면 보기 안 좋으니까 바지 허리 사이즈를 미리 조절해 놓는다. 바지가 너무 내려가면 흉할 수 있어서 미리 조절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백호는 즉석에서 상의 퍼포먼스를 선보여 탄탄한 복근과 근육질 몸매를 과시했다. 현장 분위기가 후끈 달아오른 가운데 백호는 "추신수, 김동현보다 힘은 더 약하지만 몸은 더 예쁘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에 김동현은 "격투 만화에 나오는 몸처럼 예쁘다"라고 감탄하면서도 "운동 안 하면 2개월이면 없어진다. 최소 1주일이면 없어진다"라고 '팩폭'을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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