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포맨' 가수 홍진영이 언니 홍선영을 언급했다.
1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돌싱포맨'에서는 홍진영, 조정치, 정인, 윤하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상민은 "결혼 준비가 얼마나 돼 있냐 하니까 '몸만 오세요'라고 했다"라며 홍진영의 결혼을 언급했다. 홍진영은 "자립심이 없는 남자는 싫다. 돈을 많이 안 벌어도 되는데 본인 일을 가지고 열심히 사는 사람이 좋다. 20대 초반이었다. 비싼 건 필요 없다"라고 했다.
홍진영은 과거 언니인 홍선영과 함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목을 끌었다. 그는 "요즘도 언니랑 싸운다. 자매들은 원래 많이 싸운다. 배 나온 영상 보고 충격받았다. 그래서 언니가 야식 먹지 말자고 했다. 그렇게 다이어트 시작했다. 근데 언니가 '배고프지 않냐'라고 물어봐서 '평생 슈퍼뚱돼지로 살 거면 조용히 해'라고 했다. 그러면 언니가 '그니까 네 배가 그 모양이지'라고 한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어릴 때부터 언니가 식탐이 셌다. 내가 언니가 사 둔 참치 캔을 먹고 있었다. 그걸 보고 내 머리를 쳐 턱이랑 캔이 부딪혔다. 어릴 땐 나한테 이불을 뒤집어씌우고 몽둥이로 팼다"라면서도 "언니밖에 없으니까 고민을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돌싱포맨'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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