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김연자가 급성 파킨슨병을 진단받아 투병 중인 어머니를 언급하며 오열했다.
28일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공식 SNS에는 김연자의 출연 영상을 선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연자는 19세였던 1977년 일본으로 건너가 활동하던 시절을 회상했다. 그는 "(향수병 때문에) 계속 국제전화로 전화했다. 한 달에 국제 전화비가 30만 원이 나와서 엄청나게 야단맞았다"고 밝혔다.
이어 "엄마한테 매일 전화했다. 생각해 보면 엄마와 전화하면서 울었던 것 같다"며 회상했다.
그는 어머니에 대해 "엄마가 급성 파킨슨병에 걸렸다"며 "재작년에는 내가 TV 녹화할 때 오기도 했는데 2년밖에 안 됐는데 벌써 침대에 누워서 일어서지도 못한다"고 말을 잇지 못하며 눈물을 보였다.

그는 "같이 지방도 다니며 언니같이, 친구같이 지냈다"며 "워낙 활발했던 엄마라서 즐겁게 인생 즐기다가 돌아가시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다. 너무 안 됐다"며 오열했다.
앞서 김연자는 지난해에도 채널A 예능 프로그램 '4인용 식탁'에 출연해 "엄마가 많이 아프시다"라고 밝히며 눈물을 보인 바 있다.
당시 그는 "어머니한테 새집을 지어서 해드리고 싶었다. 그래서 올해 완공되는데, 급성 파킨슨병으로 하루하루가 달라지고 있다"며 "엄마가 운동도 좋아하고 굉장히 활발한 분이었는데 어느 순간 파킨슨병 진단을 받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말이 어눌해지셨다. 활달하게 잘 다니시다가 갑자기 그러시니까 꿈같고 믿어지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연자가 출연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오는 30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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