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정난이 '라디오스타'에서 아무도 몰랐던 자신의 수술 사실을 고백한다. 박미선이 투병할 당시 정성스러운 집밥을 챙겼던 김정난은 자신이 치료를 받을 때는 박미선이 병원에 동행하고 수술하는 날에도 곁을 지켜줬다고 밝히며 서로에게 힘이 된 특별한 우정을 공개한다.
오는 30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최윤정 / 연출 윤혜진, 황윤상, 변다희, 양인혜)는 박미선, 김정난, 김새롬, 김수미가 출연하는 '멋진 언니는 내가 할게, 동생은 누가 할래?' 특집으로 꾸며진다.
김정난과 박미선은 '아.우.디.' 모임으로 끈끈한 우정을 이어가고 있다. '아우디'는 "아줌마들의 우정을 디질 때까지"의 줄임말로, 두 사람은 오랜 메이크업 아티스트 친구를 공통 분모로 친해져 여행을 다니며 약 20년간 우정을 쌓아왔다. 실제로 아우디 차량을 빌려 제주도 여행까지 즐겼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낸다.

박미선은 자신이 투병할 당시 김정난이 해준 밥을 정말 많이 먹었다며 "평생 잊지 않겠다"라고 고마움을 전한다. 이어 김정난은 아무도 몰랐던 자신의 수술 사실을 털어놓는다. 박미선이 아픈 모습을 지켜보던 시기에 자신 역시 치료와 수술의 시간을 겪었다고 고백한다. 다행히 초기에 발견해 수술을 잘 마쳤고, 이후에도 유튜브 활동을 이어가며 드라마 촬영에도 복귀했다고 밝힌다.
특히 늘 혼자 다니는 것을 당연하게 여겼다는 김정난은 검사 결과를 들으러 갈 당시 박미선이 "병원에 혼자 가지 마"라며 동행했던 순간을 떠올린다. 수술하는 날에도 박미선을 비롯한 가까운 이들이 끝까지 곁을 지켜줬다고 고백한다.
김정난은 싱글라이프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팬들이 20년 전부터 결혼 혼수로 선물해 준 그릇 세트를 현재 혼자서 잘 사용하고 있다는 것. 그는 결혼 가능성에 대해서도 완전히 닫아놓은 것은 아니라고 밝힌다.
세월에 따라 달라진 이상형 기준도 공개한다. 김정난은 젊은 시절에는 잘생기고 키 큰 외모에 눈길이 갔다면 이제는 달라졌다면서 이유까지 공개해 공감을 산다.
김정난은 아이돌부터 애니메이션, 게임까지 다양한 취미 생활도 공개한다. 샤이니를 시작으로 BTS, 에이티즈까지 세대를 넘나들며 아이돌을 좋아해 온 그는 특히 데뷔 때부터 눈여겨본 에이티즈의 음악에 매료돼 최근 콘서트 초대까지 받아 다녀왔다고 밝힌다. 공연에 "200% 만족했다"고 말하며 남다른 팬심도 드러낸다. 한편 BTS의 오랜 팬이기도 한 그는 절친 박미선과 함께 BTS 콘서트를 동행하며 박미선을 '아미'로 입덕시키기도 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낸다.
게임 사랑의 역사도 무려 30년에 달한다. 2D 시절부터 오랜 시간 '디아블로'를 즐겨온 김정난은 게임사로부터 자신의 이름이 각인된 성기사 방패까지 선물 받았다고 밝히며 '성공한 덕후' 면모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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