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변요한과 노재원이 인천에서 보낸 학창 시절을 떠올리며 추억을 소환했다.
2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 나면,'에는 배우 변요한과 노재원이 게스트로 출연해 유재석, 유연석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유재석은 최근 티파니 영과 결혼한 변요한을 만나자마자 결혼식 이야기를 꺼냈다. 유재석이 "결혼식 왜 안 불렀냐"고 서운함을 드러내자 변요한은 가족끼리 조용히 식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소규모로 결혼식을 진행한 변요한은 신혼여행 중에도 '틈만 나면,' 촬영을 위해 귀국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이후 두 사람은 인천과 얽힌 각자의 추억을 나눴다. 노재원이 변요한에게 인천에서 얼마나 오래 살았는지 묻자 변요한은 "고등학교까지. 초중고 다 나왔다"고 답했다.
노재원 역시 중학교까지 인천에서 생활한 뒤 안양으로 이동했다고 밝혔다. 유재석이 안양예고 출신이냐고 묻자 이를 인정한 노재원은 당시 학교생활을 떠올렸다.
그는 "학창시절에 진짜 재밌게 학교생활했다"며 예고 특성상 연기하는 친구들이 많아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지냈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조용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개구쟁이였고 장난기가 많았다"고 털어놨다.
평소 차분한 이미지와 달리 실제로는 친한 사람들에게 장난을 많이 치는 성격이라는 설명도 이어졌다. 노재원은 편해진 사람에게는 장난기가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편이라고 덧붙였다.

변요한도 인천에서의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그는 중학생 시절 인천 예술회관에서 처음 연극 무대에 섰다며 "그때 처음 꿈을 키웠다"고 밝혔다.
배우의 꿈뿐 아니라 춤에 대한 추억도 있었다. 변요한은 백화점 앞에서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비보이를 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인천이 자신의 꿈이 시작된 곳임을 전했다.
유연석이 어린 시절 인천의 분위기에 대해 묻자 변요한은 이른바 '마계 인천'이라는 이미지도 언급했다. 그는 "여기 농수산물 시장이 있는데 배추, 무로 싸운다. 그게 인천"이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인천 사람들의 정을 강조했다. 변요한은 "정이 많다. 애정 표현을 그렇게 하는 것"이라고 덧붙이며 고향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근 결혼한 변요한의 신혼 이야기부터 노재원의 반전 학창 시절, 두 배우가 인천에서 꿈을 키웠던 과거까지 다양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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