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휘향이 남편에게 담배를 배우게 된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송승환의 원더풀 라이프'에는 '배우 이휘향 2화 (배우 복귀를 권유한 남편과 전성기의 시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휘향은 "결혼하고 5년 정도 쉬는데, 포항 연극을 끌어가시는 분이 남편한테 '사모님이 지방연극제에 나가주셨으면 좋겠다'고 하더라"라며 "남편도 '한 번 나가봐라'라고 하더라. 그런데 '연극은 그렇게 쉽게 나가는 거 아니'라고 못한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남편이 아기도 봐준다고 하더라. 그래서 포항시민회관에서 언급했다. 맨 앞자리에서 3개월 동안 아기를 봐줬다. 그래서 대통령상도 받고 했다. 남편이 '배우를 해야겠다. 지방에 있으면 안 되겠다'고 해서 서울로 올라왔다"고 했다.

또 그는 '야망의 세월' 출연 당시를 회상하며 남편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그 역할을 제안받았을 때 사실 안 한다고 했다. 대본을 보니까 담배도 피워야 하고 술집 여자고 했다. 초등학교 1학년인 자녀 앞에서 담배 피워야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싫었다"며 "그거를 소화할 사람이 저밖에 없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남편한테 담배도 배웠다. 남편이 담배 제대로 피워야 한다, 안 그러면 시청자가 욕한다고 해서 제대로 피우다가 침대에 쓰러지고 하면서 배웠다"고 밝혔다.
한편 이휘향은 1982년에 조직폭력배 출신으로 알려진 19세 연상 김두조 씨와 결혼했다. 김두조 씨는 결혼 후 조직폭력배 생활을 청산하고 트로트 가수 및 작곡가, 작사가 등으로 활약했다. 김두조 씨는 2005년 폐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